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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철학사 입문(11) 새로운 철학 등장 (비합리주의적 방향)

작성자만촌 전석락| 작성시간18.03.31| 조회수12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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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낙솔 작성시간18.04.01 니체는 19세기를 닫고 20새기를 여는 시대적 선지자였다고 생각됩니다.
    그는 무산자 계급을 절대화한 마르크스와 공산주의를 퇴행적으로 봤지요.
    또 선과 악의 이분법적 기독교 윤리와 구원관을 퇴폐적으로 비판합니다.
    아폴론과 디오니시오스 즉 로고스와 파토스의 융합에다
    '힘에의 의지(the Will of power)'를 앞세워 허무를 극복하고자 했지요.
    19세기말 초인의 모델입니다. 말종은 통속적 부유함을 추구합니다.
    영원회귀는 부활신앙이나 윤회사상과는 거리가 멀고
    찰나적 철학적인 깨침으로 오히려 禪僧의 해탈과 비슷한 것 같네요.
  • 작성자 낙솔 작성시간18.04.01 니체의 사후 30여년이 지나 일어난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하지요.
    니체의 유고와 유작을 누이인 엘리자베트가 관리했는데,
    그녀는 일부 작품을 짜집기하여 히틀러를 '초인의 도래'로 치켜세웁니다.
    그래서 그녀는 '니쳬교'의 여사제처럼 임하면서
    생전에는 부귀영화를 누렸고, 죽어서는 국장의 예우를 받았죠.
    무덤에 누워있던 니체가 분노하고 뛰쳐나올만한 더럽혀진 현실이었습니다.
  • 작성자 만촌 전석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8.04.02 낙솔의 양념이 있기에 밥 맛이 살아나네요.
    감사해요, 낙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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