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디다 / 류근
살아보니 그렇습디다
크게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없습디다
크게 웃을 일도 울 일도 없습디다
다 거기서 거깁디다
안 죽고 살아만 있으면
세월이 다 말해줍디다
세월이 다 덮어줍디다
살아보니 그렇습디다
크게 얻을 것도 잃을 것도 없습디다
크게 놓칠 것도 후회할 것도 없습디다
더 가질 것도 쌓을 것도 없습디다
더 마음 주고 서러워할 것도 없습디다
살아보니
지나고 보니
다 거기서 거깁디다
세월이 다 막아줍디다
세월이 다 가려줍디다
세월이 다 갚아줍디다
살아보니 그렇습디다
오늘도..
흔들거리는 세월에 현기증을 느끼면서..
나는 여기까지 오고있다.
한번씨 흔들릴때마다 ... 추억은 저 만큼 아득 해지고 있다.. .
머물듯 가는 것이 세월인 것을...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기온이 가을 기분이 나는군요
행복한 금요일 보내세요
흐르는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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