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팔자득국이라는 도참설
그림이나 글자를 이용한 예언을 도참(圖讖)이라고 한다.
그 중 압권은 고려 인종(仁宗) 때 십팔자득국(十八子得國)이라고 곧
이씨(李氏)가 나라를 얻는다는 것인데 이를 믿고 이자겸(李資謙)이 외손자이자 사위인
인종(仁宗)을 몰아내고 왕이 되려 1126년 난(亂)을 일으켰는데 아마 본인이 퍼뜨렸을 것이다.
그 후 천민 출신의 이의민(李義旼?-1196)도 고향인 경주에서
1193년 김사미의 난(金沙彌-亂)이 일어나자 진압을 한답시고
한편으로 무기와 자금을 지원하며 등극을 노리다 실패하기도 했다.
나중에 이성계(李成桂)도 십팔자(十八子)를 합해서
목자득국(木子得國)이라는 도참설(圖讖說)을 퍼뜨린 결과 결국 왕씨(王氏)의 고려는
1392년 이씨李氏)의 나라로 바뀌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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