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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숫타니파타

라따나경(pali. Ratana sutta, Sn2:1)

작성자현문[아리야(Ariya)]|작성시간26.06.11|조회수1 목록 댓글 0

<라따나경(pali. Ratana sutta, Sn2:1)>

 

<숫따 니빠따>의 제2첫 번째 경이 <라따나경(Ratana-sutta)>이다

 

바이살리의 아소카 석주와 아난다존자의 사리탑

 

<라따나경(Ratana Sutta)>은 보석경(寶石經), 보배경(寶貝經), 보주(寶呪)라고도 하는데,

부처님이 주로 사용하셨던 빠알리어로 쓰인 부처님 근본 말씀이다.

현재 스리랑카, 미얀마, 태국 등 남방 테라와다불교(Theravada Buddhism) 국가들의

예불문이자 동시에 수호경으로 독송되고 있다.

 

남방불교 초기경전인 <수타 니빠따(Sutta Nipata, 경집, 經集)>뿐만 아니라

쿳다까니까야(소부)<쿳다카파타(Khuddakapatha, 소송경/小誦經)>에도 실려 있으며,

17개의 게송으로 구성돼있다.

 

마치 우리나라 <천수경>처럼

남방 테라와다 불교권에서는 <라따나경>을 늘 수지 독송한다고 한다.

 

수호경이지만 주문이 아니라

불ㆍ법ㆍ승 삼보를 찬탄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는 부처님 말씀이다.

따라서 부처님 말씀을 언제나 기억하고 되새기는 것이 자신을 수호하는 길이 된다.

 

아래는 17개의 게송으로 이루어져 있는 <라따나경>에서 변역한 게송의 하나이다.

이 세상과 내세의 그 어떤 재물이라도,

천상의 뛰어난 보배라 할지라도,

우리들의 여래에 견줄 만한 것은 없다.

깨달은 님 안에 이 훌륭한 보배가 있으니,

이러한 진실로 인해 모두 행복할지이다, ― 전재성 역

 

이 세상과 내세에서라도 부처님과 같은 보배는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라따나경><보배경>이라 한다.

빠알리어 라따나(ratana)보배또는 보석을 뜻하는 말이다.

세 가지 보배가 있다고 해서

<라따나경>에서는 불ㆍ법ㆍ승 삼보에 대해 찬탄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자비경(Metta sutta)<, <길상경(Mangala sutta)>과 함께

3대 보호경(保護經)의 하나로 재가신자들이 널리 애송하고 있는 생활경전으로

그 내용을 잘 이해하고 독송하면

질병과 재앙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진언인 호신주(護身呪)로 사용되고 있다.

 

그 위상은 우리나라 불자들이 중요시 여기는

<반야심경>, <천수경> 등과 같이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여기에서 보석(寶石)이란

불⋅법⋅승(佛法僧)’ 삼보(三寶, Triple Jewel)를 일컫는다.

, ‘부처님(Buddha, , )’,

부처님의 가르침(Dharma, 다르마, , )’,

부처님을 섬기는 자의 단체(Sangha, , )’,

이런 3가지 보물이란 말이다.

 

그래서 이를 삼보경, 보석경, 보배경, 보경이라고 한다.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심 그리고 수행하는 스님들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불교도의 의지처와 구심점을 설명하고 있다.

 

이 경은 웨살리(Vesali)에 사는 리차비(Licchavi)족이 악귀에 시달리는 것을 쫓아내기 위해

설해졌기 때문에 수호경 가운데서도 가장 유명한 것이다.

이 경은 테라와다 불교권에서는 일상적인 예불 문에 속해있는 중요한 경전이다.

 

리차비족은 밧지 연맹의 맹주국으로서 리차비 공화국을 세웠으나

마가다-밧지 전쟁에서 패배하며 밧지 연맹이 해체됐으나

리차비족은 마가다에게 복속된 채로 살아남았으며,

이후에도 웨살리 지역에 계속 거주했다.

 

※웨살리(빠알리어 Vesali)---

베살리(Vesali, 웨살리) 혹은 바이샬리(Vaishali)라고도 하는 리차비족의 수도이자

상업도시로 그곳에 대림정사(大林精舍)가 있어 부처님이 자주 머무르신 도시로

지금은 불교 성지로 꼽힌다.

 

이곳에 사는 주민이 라차비(Licchavi)족으로

리치비(Licchivi), 레차비(Lecchavi), 리차이(Licchaī) 등으로도 불리었다.

 

바이살리의 대림정사 터

 

주석서에 따르면,

보석경의 인연담에, 부처님 당시 갠지스강 북쪽에 있었던 리차비 족의 수도

웨살리(Vesali)에서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이 모두 말라죽고 나무들도 열매를 맺지 못하고 사람들은 굶주려 죽었다.

 

그리고 역병이 돌아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다.

웨살리에는 시체 썩는 냄새로 가득 찼고,

그 악취가 많은 악귀들을 불러들였다.

온갖 악귀들이 모여들어 잡귀의 소굴이 돼 그곳에 사는 리차비(Licchavi)라는 부족이

시달리고 있었다.

그래서 시민들은 이러한 혼란을 물리치기 위해 공회당에 모여 회의를 한 결과

부처님을 초대하기로 했다.

그들은 왕실의 바라문과 왕자들로 사절단을 구성해 마가다국의 수도 라자그리하(王舍城)

빔비사라왕을 찾아가 부처님을 초대하고자 한다고 말하고 협조를 부탁했다.

 

사절단은 부처님을 만나 자초지종을 말하자 부처님은 초대에 응했다.

빔비사라왕은 라자그리하의 죽림정사에 계신 부처님께서 갠지스 강을 건너

웨살리로 가는 8요자나의 거리를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조취를 취했다.

그리하여 부처님께서 갠지스강을 건너자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가뭄으로 인해 쌓였던 먼지가 씻겨나가고 풀과 나무들이 되살아나고

시신과 오물들은 강으로 씻겨 내려갔다.

 

갠지스 강에서 웨살리로 여행하는 삼일 동안 비가 내려

리차비족의 밧지국 전체가 가뭄에서 벗어났다.

 

부처님이 웨살리에 도착하시고,

제석천이 권속을 거느리고 마중 나오자 악귀들도 물러서기 시작했다.

 

부처님은 이 보배의 경을 먼저 아난다에게 가르쳐주고는

리차비의 왕자와 함께 도시를 돌아다니며

이 경을 읽고 부처님의 발우에 물을 담아 뿌리도록 했다.

그러자 모든 악귀들이 도시에서 물러나고 사람들은 질병에서 벗어났다.

 

리차비족들은 시의 공회당에 모여 여러 가지 공물을 준비해 부처님을 그곳으로 인도했다.

그 모임에서 웨살리의 주민들뿐만 아니라 제석천을 우두머리로 하는 천상계의 신들도 와 있었다

부처님은 이 수많은 대중에게 이 보배의 경을 설했다.

 

이와 같이 라따나경을 설하게 된 배경에는 인간뿐만 아니라

제석천의 권속인 천신 등 대중들이 부처님의 설법을 듣기 위해 모여들었음을 알 수 있다.

 

 

――――<숫따 니빠따(Sutta-nipata, 경집/經集)>――――

 

<숫따 니빠따(Sutta-nipata, 經集)>는 빠알리어 <5부 니까야> 가운데

<쿳다까 니까야(Khuddaka Nikaya, 小部)>에 속해 있으며,

빠알리 삼장 중에서 가장 먼저 이루어진 경이므로 가장 오래된 경이라 하겠다.

 

따라서 부처님 가르침이 가장 순수한 모습으로 남아 있는 최고(最古)의 경전으로

초기경전을 대표하는 경의 하나이다.

 

이는 초기경전이 구전(口傳)’에 의해 전승됐음을 짐작케 하는 단순하고 소박한 형식의 경전이다.

그래서 이 경전을 읽으면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이룬 직후의 가르침을 듣는 것처럼 느껴진다.

숫따 니빠따(Sutta-nipata)’suttanipata의 합성어로,

숫따는 을 뜻하며 nipata는 이음, 연결, , , 집성의 뜻을 가진다.

이를 조합하면, <숫따 니빠따>경의 모음이라 할 수 있다.

경의 모음을 한역한 것이 경집(經集)’이다.

 

아마도 이 경의 각각이 독립된 경전으로 전해지다가

어느 땐가 하나의 경으로 합해졌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일 것이다.

여러 가지 부처님 말씀을 모아놓은 경전인데,

갖가지 설화, 대화, 짧은 서정시, 격언, 속요(俗謠) 등을

운문(게송)으로 엮은 것이기에 마치 시문집(詩文集)과 같은 경이다.

 

<숫따 니빠따>는 다섯 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것을 단위(개별) 경전으로 구분하면 72경이 되며,

이것을 다시 게송으로 세분하면 1,149개의 게송과 산문으로 이뤄져있으며,

이 경전은 불교문학의 백미라 하겠다.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탕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불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접했을 것이고,

불교에 관심이 없더라도 지나가다 한 번은 접해 봤을 구절이다.

하지만 그 출처가 불교 경전이라는 것까지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 유명한 구절이 수록된 경전은 바로 <숫따 니빠따>이다.

 

​인류 모두에게 통용 가능한 보편적인 가르침을 담고 있어서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책을 일컬어지는 고전(古典)’ 중의 하나이다.

 

​젊은 부처님이 제자들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과 나눈 문답 형식으로 돼있는 <숫따 니빠따>에는

죽음ㆍ늙음ㆍ자유ㆍ욕망ㆍ깨달음 등에 대한 부처님의 가르침이 단순하면서도

가장 순수한 모습으로 담겨 있다.

따라서 부처님 가르침의 원형을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일독을 해야 하는 경전이다.

 

 

――우리말 <숫따니빠따>의 목차

 

목차

 

ㆍ 머리말​

 

1장 우라가 왁가(Uraga-vagga) :

 

01. 우라가-숫따(Uraga-sutta) _

02. 다니야-숫따(Dhaniya-sutta) _다니야

03. 칵가위싸나-숫따(Khaggavisaņa-sutta) _무소

04. 까씨 바라드와자-숫따(Kasi-bhāradvāja-sutta) _밭 가는 바라문

05. 쭌다-숫따(Cunda-sutta) _대장장이 쭌다

06. 빠라바와-숫따(Parābhava-sutta) _파멸(破滅)

07. 와쌀라-숫따(Vasāla-sutta) _천한 사람

08. 멧따-숫따(Metta-sutta) _자애(慈愛)

09. 헤마와따-숫따(Hemavata-sutta) _헤마와따 야차

10. 알라와까-숫따(Āļavaka-sutta) _알라와까 야차

11. 위자야-숫따(Vijaya-sutta) _승리(勝利)

12. 무니-숫따(Muni-sutta) _성자(聖者)

 

2장 쭐라 왁가(Cūla-vagga) : 소품(小品)

 

01. 라따나-숫따(Ratana-sutta) _보배

02. 아마간다-숫따(Āmagandha-sutta) _비린내

03. 히리-숫따(Hiri-sutta) _부끄러움

04. 마하망갈라-숫따(Mahāmaṅgala-sutta) _더없는 행운

05. 쑤찔로마-숫따(Sūciloma-sutta) _쑤찔로마 야차

06. 담마짜리야-숫따(Dhammacariya-sutta) _가르침의 실천

07. 브라마나담미까-숫따(Brahmaņadhammika-sutta) _바라문 법도(法度)

08. 나와-숫따(Nāvā-sutta) _

09. 낑씰라-숫따(Kiṃsīla-sutta) _어떤 계행을

10. 웃타나-숫따(Uṭṭhāna-sutta) _일어나라!

11. 라훌라-숫따(Rāhula-sutta) _라훌라

12. 왕기싸-숫따(Vaṅgīsa-sutta) _왕기싸 존자

13. 쌈마빠립바자니야-숫따(Sammāparibbājaniya-sutta) _올바른 유행(遊行)

14. 담미까-숫따(Dhammika-sutta) _청신사(淸信士) 담미까​

 

3장 마하 왁가(Mahā-vagga) : 대품(大品)

 

4장 앗타까 왁가(Aṭṭhaka-vagga) : 8송품(八頌品)

 

5장 빠라야나 왁가(Pārāyana-vagga) : 피안(彼岸)으로 가는 길

 

※이상에서 보다시피 <숫따 니빠따>의 제2, 첫 번째 경이 <라따나경(Ratana-sutta)>이다.

 

 

――라따나경(Ratana Sutta, 보배경, 寶石經) 본문――――

 

1.

여기 모여든 모든 존재들은

지상에 있는 것이건 공중에 있는 것이건,

그 모든 존재들은 기뻐하십시오.

그리고 마음을 가다듬고 내 말을 들으십시오.

 

2.

모든 존재들은 귀를 기울이십시오.

밤낮으로 제물을 바치는 인간의 자손들에게 자비를 베푸십시오.

방일하지 말고 그들을 수호하십시오.

 

3.

이 세상과 내세의 그 어떤 재물이라도,

천상의 뛰어난 보배라 할지라도,

우리들의 여래에 견줄 만한 것은 없습니다.

깨달은 님 안에 이 훌륭한 보배가 있으니,

이러한 진실로 인해 모두 행복하여 지이다.

 

4.

싸끼야 족의 성자가 삼매에 들어 성취한

지멸(止滅)과 소멸(消滅)과 불사(不死)와 승묘(勝妙),

이 사실과 견줄만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가르침 안에야 말로 이 훌륭한 보배가 있으니,

이러한 진실로 인해서 모두 행복하여 지이다.

 

5.

훌륭하신 깨달은 님께서 찬양하는 청정한 삼매는

즉각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삼매입니다.

그 삼매와 견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가르침 안에야말로 이 훌륭한 보배가 있으니,

이러한 진실로 인해서 모두 행복하여 지이다.

 

6.

네 쌍으로 여덟이 되는 사람들이 있어,

참사람으로 칭찬 받는다.

바른길 가신님의 제자로서 공양 받을 만하며,

그들에게 보시하면 크나큰 과보를 받습니다.

참모임 안에야 말로 이 훌륭한 보배가 있으니.

이러한 진실로 인해서 모두 행복하여 지이다.

 

7.

확고한 마음으로 감각적 욕망이 없이,

고타마의 가르침에 잘 적응하는 사람들은

불사에 뛰어들어 목표를 성취해서 희열을 얻어 적멸을 즐깁니다.

참모임 안에야말로 이 훌륭한 보배가 있으니,

이러한 진실로 인해서 모두 행복하여 지이다.

 

8.

마치 단단한 기둥이 땅 위에 서 있으면

사방에서 부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성스런 진리를 분명히 보는 참사람은 이와 같다고 나는 말하니,

참모임 안에야말로 이 훌륭한 보배가 있으니,

이러한 진실로 인해서 모두 행복하여 지이다.

 

9.

심오한 지혜를 지닌 님께서 잘 설하신,

성스런 진리를 분명히 아는 사람들은

아무리 커다란 잘못을 저질렀더라도,

여덟 번째의 윤회를 받지 않습니다.

참모임 안에야말로 이 훌륭한 보배가 있으니,

이러한 진실로 인해서 모두 행복하여 지이다.

 

10.

통찰을 성취함과 동시에,

존재의 무리에 실체라는 견해

매사의 의심, 계행과 맹세에 대한 집착의 어떤 것이라도,

세 가지의 상태는 즉시 소멸되고,

네 가지의 악한 운명을 벗어나고,

또한 여섯 가지의 큰 죄악을 저지르지 않습니다.

참모임 안에야말로 이 훌륭한 보배가 있으니,

이러한 진실로 인해서 모두 행복하여 지이다.

 

11.

신체와 언어와 정신으로 사소한 잘못을 저질렀어도,

그것을 감추지 못하니,

궁극적인 길을 본 사람은 그것을 감출 수 없습니다.

참모임 안에야말로 이 훌륭한 보배가 있으니,

이러한 진실로 인해서 모두 행복하여 지이다.

 

12.

여름날의 첫 더위가 오면,

숲의 총림이 가지 끝마다 꽃을 피어내듯,

이와 같이 열반에 이르는 위없는 묘법을 가르치셨습니다.

깨달은 님에게야말로 이 훌륭한 보배가 있으니,

이러한 진실로 인해서 모두 행복하여 지이다.

 

13.

위없는 것을 알고, 위없는 것을 주고,

위없는 것을 가져오는, 위없는 님께서,

최상의 위없는 가르침을 설하셨습니다.

깨달은 님에게야말로 이 훌륭한 보배가 있으니,

이러한 진실로 인해서 모두 행복하여 지이다.

 

14.

그에게 과거는 소멸하고 새로운 태어남은 없으니,

마음은 미래의 생존에 집착하지 않고,

번뇌의 종자를 파괴하고 그 성장을 원치 않으니,

현자들은 등불처럼 꺼져서 열반에 드시나니,

참모임 안에야말로 이 훌륭한 보배가 있으니,

이러한 진실로 인해서 모두 행복하여 지이다.

 

15.

신과 인간들에게 섬김을 받는 이렇게 오신님,

부처님께 예경하오니, 여기에 모인 존재들이여,

땅에 있는 존재이건 공중에 있는 존재이건,

모두 행복하여 지이다.

 

16.

신과 인간들에게 섬김을 받는 이렇게 오신님,

가르침에 예경하오니, 여기에 모인 존재들이여,

땅에 있는 존재이건 공중에 있는 존재이건,

모두 행복하여 지이다.

 

17.

신과 인간들에게 섬김을 받는 이렇게 오신님,

상가에 예경하오니, 여기에 모인 존재들이여,

땅에 있는 존재이건 공중에 있는 존재이건, 모두 행복하여 지이다.

-----전재성 역

 

 

――――위의 게송에 나오는 단어들의 의미――――

 

• 존재(存在)---

여기서 모든 존재들은 일반적으로 비인간 (非人間)을 말한다.

각주에 따르면 비인간에는 신들, 야차, 나찰, 다바나, 건달바, 긴나라, 마호라가들이다.

 

<숫따 니빠따>에 자주 등장하는 야차는 비인간에 속하는 무리로

아귀보다는 약간 높은 단계의 귀신으로 인간과 건달바 사이의 존재라 한다.

영혼이나 유령, 도깨비, 요정, 괴물이 여기에 속한 것으로 돼있다.

 

부처님은 설법을 듣기 위해 수많은 대중을 향해 먼저 비인간들에 대해

마음을 가다듬고 경청해 줄 것

을 말하고 있다.

 

• 승묘(勝妙)---

뛰어나게 기묘함.

 

• 네 쌍으로 여덟이 되는 사람들---

사쌍팔배(四雙八輩)를 말한다.

초기불교에서 아라한의 경지에 도달하는 데에는 네 단계 44과라고 불리는 수행위계가 있었다.

, 수다원(예류) ‧ 사다함(일래) ‧ 아나함(불환) ‧ 아라한 네 단계의 계위를 말했다.

 

이러한 네 부류의 성인들은 각각 도(, 깨달음에 이르는 길)

(, 깨달음을 얻음)로 나누어진다.

 

,

수다원의 경우엔 수다원도와 수타원과로 나뉘는 것이다.

따라서 여덟 부류의 네 쌍의 성인(四雙八輩)들이 있게 된다.

,

()를 향해 수행해 가는 단계[()]와 그에 의해 도달한 경지[()]로 나누어서

설명한 것이 44,

4쌍에 8종이므로 이를 사쌍팔배, 팔부성인(八部聖人)라 한다.

 

이분들은 확고한 마음으로 감각적 쾌락의 욕망 없이,

열심히 수행해 목표를 성취해서 희열을 얻어 거룩한 경지를 실현한다.

이분들은 참사람으로 칭찬받으며 공양 받을 만하며 합장 받을 만하며,

그분들에게 베풀면 크나큰 과보를 받는다고 한다.”

 

• 세 가지의 상태---

① 유신견(有身見), 즉 자아가 있다는 견해.

② 의식에 대한 집착, 즉 형식적 의식을 지킴으로써 해탈할 수 있다고 집착하는 것.

③ 의심(), 즉 불⋅법⋅승 삼보와 계율, 연기법 등을 회의하여 의심하는 것.

 

• 네 가지의 악한 운명---

① 지옥,

② 축생,

③ 아귀,

④ 아수라

 

• 여섯 가지의 큰 죄악--

-① 어머니를 살해,

② 아버지를 살해,

③ 아라한 살해,

④ 부처님의 몸에 피를 냄,

⑤ 승단의 화합을 깨뜨림,

⑥ 이교도의 교리를 추종하는 것.

 

------------------------------------------------------------------------------------성불하십시오

 

※이 글을 작성함에 많은 분들의 글을 참조하고 인용했음을 밝혀둡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라따나경(pali. Ratana sutta, Sn2:1)>|작성자 아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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