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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써 보고 알아야 될 것들 (상응부 육처상응에서)

작성자현문[아리야(Ariya)]|작성시간26.06.15|조회수2 목록 댓글 0

지혜로써 보고 알아야 될 것들 (상응부 육처상응에서)

 

"비구들이여,

여기에 한 비구가 눈으로 사물을 보고서 마음속에 탐욕·분노·어리석음이 있으면

`내 마음속에 탐욕·분노·어리석음이 있구나.'

라고 알고,

마음속에 탐욕·분노·어리석음이 없으면

`내 마음속에 탐욕·분노·어리석음이 없구나.'

라고 안다.


비구들이여,

이런 것들이 믿음을 통해,

좋아함을 통해,

거듭 들어서 얻어진 진리라 해서,

그럴싸한 추리를 통해,

곰곰이 궁리해낸 견해이기에 그것에 대해 갖게 되는 편견을 통해서,

경험되어야 할 것들이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렇다면 비구들이여,

이런 것들은 지혜로써 보고 알아야 될 것들이 아니겠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한 비구가

`나는 이제 더이상 다른 몸을 받지 않고,

청정한 삶[梵行]을 이루었으며 해야 할 일을 마쳐서

또 다시 지금과 같은 상태는 없으리라는 것을 잘 안다.'

라고

깨달음을 선포하는 것 역시 믿음을 통해,

좋아함을 통해,

거듭 들어서 얻어진 지식이라 해서,

그럴싸한 추리를 통해,

곰곰이 궁리해낸 견해이기에 그것에 대해 갖게 되는 편견 때문에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상응부, 육처상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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