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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침을 극복하는 법(증지부, 일곱 모음, 58경) 40--70

작성자현문[아리야(Ariya)]|작성시간26.06.22|조회수0 목록 댓글 0

혼침을 극복하는 법(증지부, 일곱 모음, 58경)

 

 

한 번은 부처님께서 마하 목갈라나 존자에게 말씀하셨다.

 

"졸리는가? 목갈라나여,

졸고 있는가? 목갈라나여"

 

"네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1)"그러면, 오! 목갈라나여,

어떤 생각을 하다가 혼침이 그대에게 덮쳤든지간에,

그 생각에 더 이상 주위를 팔지 말아야 하며,

그 생각에 머물러 있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렇게 하면 혼침이 사라질 수 있으니라."

(2) 그러나 만약 그렇게 해도 혼침이 사라지지 않으면

그대가 이미 듣고 배운바 교의[法]를 마음속에 떠올려 생각하고 되새기라.

그러하면 혼침이 사라질 수 있으리라.

(3) 그래도 혼침이 사라지지 않으면

그대가 이미 듣고 배운 교의를 모두 세세하게 암송하라.

그리하면 혼침이 사라질 수 있으리라.

(4) 그래도 사라지지 않으면

귓볼을 잡아당기고,

역주16 손바닥으로 팔다리를 문지른다.

그러하면 혼침이 사라질수 있으리라.

(5) 그래도 혼침이 사라지지 않으면

자리에서 일어나 물로 눈을 씻고는 사방을 둘러보고,

하늘의 별을 쳐다본다.

그리하면 혼침이 사라질 수 있으리라.

(6) 그래도 혼침이 사라지지 않으면

빛에 대한(내면적) 인식[光明想 ; Aloka-sa~n~naa]을 확립하고,

낮에 그러했듯이 밤에도, 밤에 그랬듯이

낮에도 또한 맑고 트인 마음으로 밝음에 가득 찬 의식을 계발한다.

그리하면 혼침이 사라질 수 있으리라.

(7) 그래도 혼침이 사라지지 않으면

감각을 안으로 돌이켜 마음이 밖으로 향하지 않도록 한채,

앞과 뒤를 똑바로 알아차리면서 왔다갔다 걷는다.

그리하면 혼침이 사라질 수 있으리라.

(8) 그래도 혼침이 사라지지 않으면

곧 일어나겠다는 생각을 간직한 채 정념·정지하며

사자 모양새로 두 발을 포개어 오른쪽이 바닥으로 가도록 조심스럽게 눕는다.

다시 깨어나는 대로

"내 드러눕거나 기대는 즐거움에, 잠자는 즐거움에 빠지지 않으리라"

생각하며 빨리 자리에서 일어난다.


목갈라나여,

이렇게 스스로 단련하라"

-- 증지부. 일곱의 모음, 58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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