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승리(법구경 179, 180)
세상에서 누구도 그분의 승리를 이기지 못하고
어떤 [번뇌도] 그분의 승리를 침범하지 못하는
무한한 영역을 가지셨고 자취가 없는 부처님을
그대들은 어떤 자취로 필적하려는가
어떠한 거물과 달라붙음과 갈애가
그분을 어떠한 [존재]로 이끌어 가지 못하는
무한한 영역을 가지셨고 자취가 없는 부처님을
그대들은 어떤 자취로 필적하려는가
179.
yassa jitam* naavajiiyati, jitam* yassa no yaati koci loke/
tam* buddhamanantagocaram*, apadam* kena padena nessatha//
180.
yassa jaalinii visattikaa, tan*haa natthi kuhin$ci netave/
tam* buddhamanantagocaram*, apadam* kena padena nessatha//
179.
yassa(그의) jitam*(승리를) na(못하고) avajiiyati(이기지),
jitam*(승리를) yassa(그의) no(못하는) uyyaati(침범하지) koci(누구도) loke(세상에서)/
tam*(그런) buddham(부처님을) an-anta(끝없는)-gocaram*(영역을 가지셨고),
a-padam*(자취가 없는) kena(누구의) padena(자취에 의해서) nessatha(이끌 것인가)//
180.
yassa(그의) jaalinii(거물) visattikaa(달라붙음),
tan*haa(갈애가) natthi(못하는) kuhin$ci(어떤 [존재]로) netave(이끌지)/
tam*(그런) buddham(부처님을) an-anta(끝없는)-gocaram*(영역을 가지셨고),
a-padam*(자취가 없는) kena(누구의) padena(자취에 의해서) nessatha(이끌 것인가)//
사족:
이 두 게송은 법구경의 부처님의 장(buddhavagga)의 처음 두 게송입니다.
이 게송은 문장이 조금 까다로워 바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무한한 영역을 가진 분>으로 옮길 수 있는 anantagocara는 바후워르히 합성어이며
이것은 그 대상이 어떤 것이던 일단 대상(aaramman*a)이 되면
그것을 반드시 아시는 분(sabban$n$u)이라는 뜻이며
자취(pada)란 탐진치(raaga-aadi)의 자취라고 주석서에서는 밝힙니다.
거물과 달라붙음은 갈애의 동의어이며
이런 갈애가 그분을 어떤 존재(bhava)로 다시 태어나게 이끌어가지 못한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