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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장례예배(임종예배, 입관예배, 발인예배,하관예배)

작성자효쟁이 박종윤|작성시간17.11.12|조회수2,131 목록 댓글 0

교회의 장례예배(임종예배, 입관예배, 발인예배,하관예배)

'장례'는 사람이 임종하면서부터 입관, 발인, 하관, 봉분에 이르기까지의 장사(葬事) 전반에 관한 예식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장례예배'는 임종예배, 입관예배, 발인예배, 하관예배 등
장사에 관한 모든 예배를 통틀어 부르는 호칭입니다.

​임종예배는
​죽음을 앞둔 사람과 더불어 인생의 운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임종예배는 죽음에 다다른 사람에게는 천국을 소망케 하고, 남은 가족에게는 신앙적 용기를 북돋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한편, 병원 또는 집에서 환자가 위독한 상태에 빠지면
가족들은 의사와 교역자에게 연락하여 의논하고 의사의 처방을 받으며, 침착한 태도로 교역자와 임종예배를 드립니다.

그 순서는
① 죽음이 임박할 때에는 가족끼리 모여 함께 임종예배를 드릴 수 있다.

② 죽음이 가까워지면 성경 말씀(요11:17-27; 14:1-6; 딤후4:6-8 등)을 읽어주거나 조용히 찬송(찬송가 471,501,502,508장 등)을 들려주면 좋다.

③ 임종시 기도로 소망을 일깨워 주며, 환자가 하는 말을 자세히 들어주어야 한다.

④ 임종하는 분께 물어볼 일이 있으면 내용을 간추려서 대답하기 쉽게 물을 것이며, 대답한 내용과 하는 말을 여러 사람 앞에서 기록한다.

⑤ 녹음을 하면 정확한 유언을 남길 수 있고 생애 최후의 육성을 보존할 수 있다.

입관예배는
고인의 시신을 관 속에 넣은 후 드리는 것이 일반적이나 때로는 관에 넣기 전에 드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관예배의 절차를 보면,
① 염과 입관은 보통 장의사나 염사가 하지만 상주나 친척 혹은 교역자가 할 수도 있습니다.

② 세상에서 마지막 보는 순간이므로 염하고 위생 수의로 갈아입힌 후 적당한 시간에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중하게 입관합니다.

③ 집에서 장례예배 시는 시신을 깨끗이 하여 수의를 입히고 염과 입관을 시행하며, 집이나 방 구조에 따라 깨끗하고 적합한 곳에 안치하고 병풍으로 가립니다.

④ 입관이 끝나면 이어 그곳에서 또는 예배실이나 분향소에서 입관예배를 드립니다.

⑤ 입관 시 특히 상주는 시신의 옆쪽에 자리하여 쉽게 떠나지 않습니다.

⑥ 입관 시에 미신적인 행위는 일절 삼갑니다.

⑦ 병원에서 진행될 경우,
입관의 모든 절차는 병원 장의사의 안내에 따르고(이때에도 미신적인 요소를 거부할 수 있다), 영안실에서는 안치 후 열쇠를 상주에게 건네줍니다.

발인예배는
​장례예식 가운데 한 부분으로,
고인의 시신이 집(장례식장)에서 떠나 장지(葬地)나 화장장(火葬場)으로 가기에 앞서 드리는 예배.
즉, 출상(出喪, 상여가 상가를 떠나는 일)하기에 앞서 행하는 모든 절차를 가리킵니다.

대체로, 찬송, 기도, 성경봉독 및 설교(권면), 고인의 약력낭독, 광고, 축도, 헌화, 운구 등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참고로, 발인 날짜는 가급적 사망 후 3일이 좋으며, 미신적으로 그 날과 시를 택하면 안 됩니다.
또한 주일에 장례식은 금하고, 영구가 장지로 떠나기 전 엄숙하고 정중하게 발인예배를 드립니다.

​하관예배는
장례예식의 일환으로, 시신을 묻을 때 관을 무덤의 구덩이에 내려놓거나 화장(火葬) 후의 유골을 땅 속에 묻을 때 드리는 예배.

하관예배와 관련한 유의사항은

​① 묘역을 하관 시간 이전에 미리 준비해 놓도록 하고 영구차가 도착하면 바로 하관하도록 합니다.

② 관을 바르게 하관하여 안치해 놓고 예배를 드립니다.

③ 하관예배 후 취토(取土)는 집례 교역자, 상주와 유족, 조문객 등의 순서로 진행합니다.

④ 하관예배와 취토 후 유족 중 한 명은 분묘작업을 확인합니다.

⑤ 하관예배와 취토가 끝나면 조문객들은 식사를 하고 귀가합니다.

⑥ 화장 시에는 부득이한 경우 외에는 시신이 화장로에 입고되기 이전에

예배실이나 차에서 하관예배를 드리고 입고 시에 유족을 위로하고 돌아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장례예배, 영결식예배 [葬禮禮拜, 永訣式禮拜, funeral service]

(교회용어사전 : 올바른 용어, 2013. 9. 16., 생명의말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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