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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영월루(迎月樓)

작성자이계묵|작성시간13.02.12|조회수109 목록 댓글 0

 

 

 

 

 

                                  영월루(迎月樓)..여주에서 달을 맞다

 

 

 

 

 

 

 

여주읍에서 신륵사로 가는 길에 여주대교 조금 못미쳐  자그마한 언덕 위에 숲으로 둘러 쌓인 고풍스러운 누각이 보이는데 이것이 영월루(迎月樓)이다.

 

 

 

영월루는 원래 여주군청의 정문이었는데 1925년 당시 신현태(申鉉泰)군수가 파손될 운명의 이 누각을 현 위치에 다시 세웠다고 한다. 상층 누마루에 올라보면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 그리고 숲속에 파묻힌 신륵사의 대가람이 바라 보이고, 학동모연 등 여주팔경이 한 눈에 들어 온다.   지금은 주위에 조각공원이 깨끗하게 조성되어 있다.

 

 

 

 

 

 

 

 

 

 

 

 

 

 

 

 

 

 영월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익공계(翼工系) 팔작집으로 2층 누각의 형식인데, 정면 길이에 비하여 측면 길이가 짧으므로 평면은 긴 장방형이다. 익공의 형태나 문루의 결구수법으로 보아 18세기 말의 건물로 추정되고 있다 한다.

 

 

 

 

 

 

 

 

 

 

 

 

 

 

 

 

 

 

 

 누각 바로 아래에는 커다란 괴암이 절벽을 이루는데, 바위 위에는 힘있는 필치로 씌어진 마암(馬巖)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고 한다.(급경사이고, 군사시설이 있어 가서 보기는 어려운 것 같다)

 

 

 

 

이 절벽에 암혈(巖穴)이 있는데 이 곳에서 황마(黃馬)와 여마(驪馬)가 승천하는 것을 본 사람이 있어 이 것이 구전되어 여주군의 이름을 황려(黃驪)라 칭하였다는 것이다. 이는 또 신륵사의 창건설화와 관련되어 있다.

 

 

 

이 황려(黃驪)의 군명(郡名)은 후에 여흥(驪興)이라 했고, 그 것이 다시 지금의 여주로 변한 것인데, 이 "여(驪)자는 황마승천설에서 유래되었다는 전설이다.

 

 

 

 

 

 

 

 

 

 

 

 

 

 

 

 

 

 이 곳 여주의 옛 이름인 여흥(驪興).. 우리나라 성씨의 하나인 여흥 민씨 (驪興 閔氏)의 발상지이기도 한다. 여흥민씨의 시초는 공자의 10제자 중 한 사람인 민자건(閔子騫)의 후손인 민칭도(閔稱道)가 고려에 사신으로 들어 와서 귀화한 후 여흥에 정착하였는데, 고려때부터 명문 가문이 되었다. 조선왕조에 4명의 왕비가 탄생하였으며, 민비(명성황후), 민영환 등이 여흥민씨이다.

 

 

 

 

 

 

 

 

 

 

 

 

 

                        2층 루에서 바라 본 남한강. 저 멀리 건너에 신륵사가...

 

 

 

 

 

 

 

 

 

 

 

 

 

                                           여주 팔경 (驪州 八景)

 

 

 

 

           신륵모종   神勒暮鐘            신륵사에서 울려 퍼지는 저녁 종소리

           마암어등   馬巖漁燈             마암(馬巖)앞 강가에 고기잡이배의 등불 밝히는 풍경

           학동모연   鶴洞暮煙            강 건너 학동에 저녁밥 짓는 연기

           연탄귀범   燕灘歸帆            강여울에 돛단배 귀가하는 모습

           양도낙안   洋島落雁            양섬에 기러기떼 내려앉는 모습

           팔수장림   八數長林            오학리 강변의 무성한 숲이 강에 비치는 전경

           이릉두견   二陵杜鵑            영릉과 영릉사이의 두견새 우는 소리

           파사과우   婆娑過雨            파사성(婆娑城)에 여름철 소나기 스치는 광경

 

 

 

 

 

 

 

 

 

                   창리와 하리의 옛 절터에서 1958년 이 곳으로 이전되었다. 삼층석탑...

 

 

 

 

 

 

 

 

 

 

 

 

 

 

 

 

                                                여주대교 

 

 

 

 

 

 

 

 

 

 

 

  

 

 

 

 

 

강 건너 저편 뱃나루가 있는 곳이 신륵사가 있는 곳이다. 거기에는 강월헌(江月軒)이 있어 영월루와 좋은 상대가 되고있다.

 

 

 

 

 

 

 

 

          역대 이곳 지방의 군수들에 대한 공덕비 등을 모아 놓은 비석거리를 조성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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