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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훈의 세상 이야기

3. 2026 지방선거 이야기

작성자오훈|작성시간26.06.05|조회수81 목록 댓글 0

2026 지방선거를 두고 말들이 많습니다.

  대통령이 나라를 잘 다스리고 있는데도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물론 2022년의 지방선거와는

  거의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도지사에서 국힘당과 민주당의 비율이

  12:5였는데 이번에는 4:12로 나왔습니다.

 

그러니 민주당이 이긴 좋은 결과라 할만한데도

  다들 침울한 느낌입니다.

 

왜냐하면 격전지에서

  거의 다 놓친 것이 이유가 되겠지요.

 

하지만 이렇게 된 이유는

  따로 있었다고 봅니다.

 

기득권 세력인 보수세력을

  다른 말로 표현해 보겠습니다.

 

소수의 지배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 수는 적지만 실질적으로

      삶을 지배한다”는 말입니다.

 

민주세력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다수의 지배당하는 자”라 할수 있습니다.

 

다수의 소외자(疏外者)”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삶에서 소외되어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가난하고 살기가 힘이 들 때는

  죽기 살기로 달려 들었습니다.

 

판데기를 엎어야 뭔가

  얻어질 것이라 생각을 했겠지요.

 

그런데 세월이 지나 다들 살 만해졌습니다.

 

집 한 채 정도 있고 남에게 앓는 소리를

  하지 않고도 살 만 한 사람들에게

 

현 정부가 부담이 된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자영업자들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파란당(민주당)이 되면 세금폭탄을 받을 것

    이라구요

 

그리고 자기 집, 아파트등이

  가격이 떨어지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정부는 집값 잡느라 야단이지만

  “소수의 지배자”들에겐 소귀에 경읽기입니다.

 

어느 덧 이제는 피라밋 구조에서

  “소수의 지배자”들이 늘어난 것입니다.

 

이 정부가 하는 것은 어느 정도 인정하겠는데

  자신의 자산이 적어지는 꼴은 보기 싫다는 것

    입니다.

 

그러니 “살만한 자”들은 있는 것을

  지키던지 더 가치를 높이려 합니다.

 

IMF때 제가 부동산중개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전국의 땅값이 약 1/3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모든 부동산 가격이 폭락을 했습니다.

  어떤 고객에게 제가 사 준 상가와 땅100평을

 

3억8000만원에 사줬는데

  10년도 안 되어서 30억에 팔라고 했답니다.

 

그래도 마음에 알 들었는지 안 팔았다 합니다.

  이렇게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면 싸게 살 기회가

    생깁니다.

 

어떤 부동산 전문가가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산다고 했습니다.

 

제가 이런 얘기를 했더니 충격을 받더군요.

  이런 시각은 처음 본다구요.

 

이런 겁니다. 바닥을 기고 살때는

  세상이 뒤집어 지길 원했던 사람들이

 

조금 가지고 살만하니까

  바닥 생활을 잊은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는

  그 짓거리를 하고 싶지 않겠지요.

 

그렇습니다. 이 번 선거에서 보수성향의 표가

  많이 나온 것은 “샤이 보수”가 많다느니

 

보수가 결집”을 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세금이 많이 나올까봐

  겁이 나서 그런 겁니다.

 

지금 우리 나라에 가진 자들의

  숫자가 많아서 그런 것입니다.

 

자기 것을 잃고 싶지 않고 정권이 변해도

  자기 것만 온전하면 된다는 생각뿐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흔히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

  “어느 놈이 (대통령이) 돼도 (삶은) 똑 같다

 

실제로 많은 자영업자들이 정부가

  노조 편을 너무 들어서 사업하기 힘들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세금이 많아졌고

  세금을 피할 수 있는 길도 막혔다고

 

호소하는 자영업자들도 많았습니다.

 

이네들은 오직 자기 이익만을 보고 투표를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중도”라고 칭합니다.

 

투표 전까지 머리를 굴려보고

  선택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자영업자들이 참 많았습니다.

  결국 이네들의 이탈표가 보수세력을 키운 것

    입니다.

 

정부가 투명하게 하느라

  세금을 더 걷으면 걷을수록

 

소수의 지배자”들의 반란표가

  생기는 구조입니다.

 

피라밋의 구조의 최고층만

  “소수의 지배자”가 아닙니다.

 

이젠 중도층까지

  “소수의 작은 지배자”가 된 것입니다.

 

각각의 위치에서 사업을 하는 조그만

  가게의 사장들부터 동아리, 조그만 단체,

 

심지어 산악회 같은 것의 “지배자”가 되면

  힘이 실려서 아래로 누르는 힘이 엄청 세집니다.

 

이 것을 “권력”이라고 합니다.

  조그만 상점의 주인도

 

소수의 지배자”이고 종업원들은

  “다수의 소외자”인 것입니다.

 

이렇게 조그만 공간에서도

  주인과 종업원이 생각하는 바가 다릅니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커져가면서

  더 많은 부자들을 만들수록

 

소수의 지배자”들의

  세력과 권력들은 심해질 것입니다.

 

선진국에서 “극우세력(極右勢力)”이

  생기는 이유가 됩니다.

 

이들은 “가진 자들”이거나

  “가진 자의 사주를 받은 자들”입니다.

 

민주세력이 똑똑하게 뭉치지 않으면

  이런 기득권세력들에게 엉망으로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기득권세력이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돈만 주면 좋은 결과를 바로 내 주는 시스템

    때문입니다.

 

바닥을 기는 “민주세력”은 일을 해결하려고 해도

  돈도 많이 들고 결과를 기대하기도 힘듭니다.

 

소수의 지배자”들에겐 “다수의 소외자”들은

  그저 귀찮은 벌레만도 못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쉽게 처리할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쉽게 돈을 벌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래서 “극우(極右)”가 생기고

  이권 카르텔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민주세력도 정신차려야 합니다.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금방 퇴출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들도 배에 기름이 끼기 시작하면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입장을

  이상한 방법으로 비호하려고 할 것입니다.

 

현재 2~30대에서 보수화되는 성향도

  그들도 “가진 자”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부모들의 가치관을 들으며 사는 까닭입니다.

  어쩌면 먼 옛날부터 이러고 살았는지도

    모릅니다.

 

군대에서 월급을 많이 주니까

  군인들이 극우화가 되었습니다.

 

좋은 세상 만든다고 설쳐대다가

  좋은 세상이 오면 언제 내가 그랬냐고

    발뺌을 하겠죠.

 

선진국들이 이런 극우세력으로 몸살을 앓지만

  이상하게 큰 일이 일어나질 않습니다.

 

결론을 내자면 “극우세력”은

  이상한 정신세계가 아닙니다.

 

자연발생적으로 생기는 현상입니다.

  “잘먹고 잘사는 자들의 자기 방어”입니다.

 

민주세력에서 보면 너무 이상한 일이지만

  저들은 “자기 이익”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더 일어날 것입니다.

  극우세력들이 더 설칠 것입니다.

 

지금 우린 이런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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