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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고사장에서 있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해요^^
오늘은 제 인생에 마지막 토익을 치려고...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단장을 하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부산에는 날씨가 정말 더웠어요^^
그런데 시험치기 전에 조금 불길한 기운이.. 저는 디열 끝에 앉았는데 씨열 6번에 이상한사람.. 정말 찌질에 극치를 달리는 한사람... 칠판위에 시계를 자기가 고치려고 나가는.. 늦게 와놓고선.. 그래서 제옆에 그 찌질한 사람이 앉아서 불길했습니다..
얼굴도 내가 낸데~~하는 얼굴로 생겨가지고 시험치기 15분전인데도 9시 40분에 와서 시계고치고 그 이후로 자리에 앉아서 다리를 떠는 것이었습니다..
2차로 쉬는 시간 10시가 되어도 그 떨림은 멈추질않고.. 저는 그 사람한테 "저기..다리좀 넣으시면 안되요??" 이렇게 말하니, 멍청한 얼굴로 "다리가 길어서 좀있다가 넣을께요^^걱정마세요^^" 이렇게 썩소를 날리시니...속이 뒤집어 졌습니다. 생각같아서는 뒤통수 제대로 한번 쌔리고 셤치고 싶었지만..
다행히 10시8분쯤에 다리 넣고 살짝만 떨었기 때문에 마치고 한대 때리고 싶은 마음이 많이 가라 앉았습니다.
듣기할때 에어콘을 끄자고 하더라구요.. 전 별로 상관없는데. 그래서 시험을 치는데 정말 찜질방에서 공부하는 기분.. 사방 창문은 닫혀있고, 열기가 넘 올라서 남자인 저도 정말 40번이 지나자 시험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참고 견딘결과 독해를 하게 되었는데요^^ 첫열에서 한 여학생을 부르는 소리에 잠깐 귀가 쫑끗.. 고열로 구토 증세를 일으킨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집중안되었지만 사람이 아픈데 어쩌겠습니까.. 정말 우리나라의 토익점수는 중요한가 봅니다.. 사람 다 죽어가는데도, 더워 죽을 것 같은데도... 시험을 봐야 하는것이 말이죠~~
그렇게 신경쓰이는 일이 많았습니다.. 저는 머 나름 점수가 나온 것 같아서 흐뭇하구요.. 담에는 가을에 시험치러가서 만점 받을래요^^
글고 마지막으로 옆에 앉았던 찌질한 사람... 제발 니는 토익치러오지마!! 시험지 겉을때 일어나니깐 키 170도 안되는 것 같드만 다리가 안들어가다니...쯧쯧 정신 분열증 같드라~
연제중 1x반에서 C열 6번에 앉았을 사람에게...
행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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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저지방돼지양 작성시간 08.07.31 가끔씩 몸 안 좋다고 포기하고 가시는 분 계시던데.. 주로 여자 분들..얼굴 완전 창백해져서 포기하겠다고.. 그럴 때 마다 안쓰럽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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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uniqueme 작성시간 08.08.01 가을에 시험보러 가시면..기침소리 장난아닐껀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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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cjsrudtjs 작성시간 08.08.05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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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청순민서 작성시간 08.08.12 행복해라...압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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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I have a dream★ 작성시간 08.08.13 감독관이 교실 온도 조절좀 잘해주면 좋겠다. 더우면 알아서 에어콘 켜고, 추우면 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