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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고사장에서 있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해요^^
참 날씨가 추웟죠~이날~
LC시간에는 감기 걸리신 분들이 훌쩍거리는 거 많이 참으셨는지 조용했는데~
RC시간되니까 그때부터 여기저기서 훌쩍훌쩍...
뭐...크게 거슬리지는 않았어요~
아픈데 어떡합니까....ㅡㅡ
그래서 그러려니 하고 셤보고 있는데
제 옆에분이 장난아니게 다리를 덜덜덜덜 떨더라구요~
아저씨표 샌달을 신고와서 추웠는지 어쨌는진 모르겠지만..
샌달 서로 부딪히는 소리까지 플러스;;;
전 훌쩍이는 소리보다 다리떠는게..더 신경쓰이더라구요....;;
어렴풋이 곁눈으로 다리떠는게 보이거등여..
무튼 무사히 셤은 끝났는데....
셤 끝나자마자!
제 옆에서 열심히 다리 떠시던 아저씨!(아저씬지 학생인지 구분 안감;)
책상을 주먹으로 탕!치면서 "당신때문에 내가 시험을 망쳤잖아!"하며 벌떡 일어나더군요;
아마도..코 훌쩍거린 남자에게...하는 말이였던듯..ㅡㅡ
한편의 연극을..보는 느낌이였답니다;;
분이 안 풀린 그 아자씨는 우쒸우쒸 씩씩 거리면서 복도와 교실을 왔다갔다거리더군요;(핸드폰 돌려주는 시간 동안;;;;)
감독관분은 그 아자씨보고 참으라고 말리고...
참....어이가 없어서...
난 훌쩍거린 사람보다 다리떤 당신이 더 밉다규!
제가 보기엔.....정상이 아닌분..?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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