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답답해서 글을 올리게 됩니다

작성자lo1231|작성시간10.02.21|조회수70 목록 댓글 2

제 나이26 살 여자입니다

 

어느덧 26살이 되어있더라구요 제 나이가...

 

20살때는 그냥 철없이 놀기만 하고 나이가 들어가도 정신을 못차리고

 

돈을 벌면 집안 살림 보태랴..뭐 이것저것하다가...돈을 모아둔 돈이 없었습니다

 

참 그렇더라구...꿈은 많고 많았지만 당장 실행에 옮기지 않았습니다

 

마음은 급하면서도 무슨 핑계거리가 많아서

 

안하고 있었는지

 

저는 지금 약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일한지는 별로 되지 않았지만 참 많은걸 알았습니다

 

사람은 공부를 안하면 무시를 당하는구나

 

거기에 있는 약사 사모 제가 고졸이라서 무시를 하더라구요

 

뭐 조금만 잘못하면 생각이 없는건지 있는건지 글씨를 읽을줄은 아냐고

 

그런식으로 무시를 당하면서... 참

 

여태껏 다른데에서 일을 했지만 한번도 이런소리는 듣지는 못했습니다

 

배운사람이 더한다고....

 

누굴 탓하겠어요

 

능력이 없는 다 제 탓이죠... 6년동안 아무것도 안한 대가가 이런거라면

 

뭐 받아야죠

 

생각했습니다 공부하자고..그깟 공부해서 이런 대접 안받으려면 공부밖에 방법이

 

없다는것을 지금 많이 늦었다는것도 알고 남들보다 배로 뛰어야한다는것도 알고

 

저는 예전부터 심리학에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핑계거리가 많아서 꿈으로만 접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젠 꿈이 아닌 현실로 이루려구요

 

그래서전 유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약국을 딱 7개월만 다니고 다른곳으로 옮길생각입니다

 

그 7개월동안은 자격증이란 자격증을 다 따놓을 생각입니다

 

나중에 직장을 이직해도 지금보다는 좋은 보수를 받을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고졸이라는게 맘에 걸리지만 그래도 지금보다는 낳은 보수와낳은 인격을

 

받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학을 생각하니 영어 공부를 하는건 당연지사라고 생각합니다

 

영어 공부를 안한지 꽤 되엇지만...

 

그래도 시작을 해야겠죠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제가 돈을 벌어서 유학을 갈 생각입니다

 

딱 2년만 딱 2년만 열심히 일하고 독일이나 프랑스

 

아니면 미국쪽으로 유학을 가고 싶지만

 

그래도 열심히 돈벌어서 갈생각입니다

 

많이 늦었지만 제가 잘할수 있게 여러분이 힘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언을 얻을수 있으면 더더욱 좋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가마캔상 | 작성시간 10.02.22 어렸을때는 무시하는 그사람의 인성이 문제가 있어요! 하고 답변을 달았겠지만 저도 나이먹으니 현실적으로 그런대우를 받지 않기 위해서 공부를 해야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계획 잘세우셔서 꼭 환골탈퇴하시길!
  • 작성자밥먹었다 | 작성시간 10.02.22 힘냅시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