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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후회 됩니다.

작성자ㄱIㄷr림a|작성시간09.10.30|조회수185 목록 댓글 3

어떤 분이든지 대기업에 들어가서 남들에게 꿀리지 않는 일을 하고 싶은건 당연한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올해 22살이구요,

농고 졸업해서 지방에 대학을 다니다가 중퇴를 했습니다.

그냥 철없는 마음에 아무곳이나 들어가지, 하는 생각으로 겁대가리 없어

큰대기업에 몇군데 냈었는데 ..하하 다 퇴짜맞았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성적은 그리 나쁜편은 아니였습니다. 고등학교때는 80~90%가 "수,우"였고

대학때는 평균 b+~A정도는 됐으니까요..

그런데 저의 발목을 잡는 단한가지.

출결입니다. 어른들이 공부는 못해도 학교는 잘나가라고 한말, 너무 실감이 됩니다.

나이가 어린데 뭐 조바심 내나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 밑에 21살 20살 보면.. 제가 그나이라면

지금 차라리 출결이 꿀리면 자격증이라도 많이 따놓겠네요..

지금 현재 자격증은 워드랑 조경기능사있습니다. (학원을 다녀서 엑셀,더존,파워포인트는 중급 정도 할술 알지만

그걸 증명 할수 있는 경력이나 자격증이 없네요................................뭐 괜히 말한건가..;;)

후...얼마전에 삼성lcd에서 채용을 하길래 솔직히 진짜 출결을 속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렇게 해서

들어가서 진실을 알게 되어 제 앞길에 먹구름만 가득한거 보단 솔직한게 낫다 싶어 그냥 있는 그대로 썻습니다.

면접보기 전에 떨어졌네요^^; 당연한 결과지만 일주일 동안 얼마나 끙끙 앓았는지..

어짜피 출결때문에 떨어질거 알았지만.. 면접이라도 보게 해달라고 빌었는데 그것 조차 용납이 안되니.............

사회가 무섭긴 무섭네요..

어짜피 생산직 다 힘들잖아요. 출결이 좋아도 일하다가 도망(?) 도주 하시는 분들도 계시다 하든데..........

내가 사람을 죽이거나 나쁜짓해서 이름에 빨간줄 그어진것도 아닌데..면접 기회조차 안주는 분들이 밉네요..

좀 웃긴얘기지만 정말 면접 볼때 춤추라면 춤추고 장기 보여달라면 진짜 성대모사라도 하려고 했습니다.

얼마나 저철한 마음이였는지 이 글 읽는 분들은 아실려나 모르겠네요..

뭐 그쪽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당연히 착실한 사람을 뽑겠지만......

계속 그렇게 하면 잘난사람은 쭉쭉 올라가고 못난 사람은 계속 밑에서만 끄적거려야 하나요...?

아..조금 적는다는게 너무 길었네요......

글 읽으신 분들 힘내시고 희망의 끈 놓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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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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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아엠세드 | 작성시간 09.10.30 예상치못하게 출결이 중요하군요.. 님앞에도 희망이 있을거에요!화이팅!
  • 작성자배달혼 | 작성시간 09.10.31 출결이 많이 영향을 끼티더군요 저도 경험해봤지만 저도 후회가 많이 남아요 그래도 화이팅!!!
  • 작성자닥췌- | 작성시간 09.10.31 방송대 편입하면 좋겠네요..아직 젊으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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