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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로 살아간지 팔년째....

작성자마수걸이|작성시간09.10.15|조회수486 목록 댓글 14

고졸로 약국에 취업하여 전산직을 하고 있습니다...

참 많은 자괴감도 받았지만 (약사들과의다른 대접)....

무얼해야할지 무얼하고싶은지

전혀 모르겠어서 그냥 자포자기하고 살아가네여 ....

지금 일하는 약국에만 5년 넘었는데 ....

정말 하루하루가 의미없고 지겹고 내일이 아니다라는 생각만

생각에 생각만 하지만...

당췌 무얼 잘 할 수 있을지 무얼 좋아하는지 모르는 ㅜㅜ

인생이네요 ㅜㅜ

지금 약국도 너무 어렵고 공부할수 있는 시간 충분히 많은데

목표가 없다는 이유로 그냥 종일 책만 보다가요 ....

기타소설책만요^^;;; 자기관리 책이랑.....

아마 여기서 먼가 열심히 내 길을 찾았다면 지금쯤 자격증이라도

여러가지 땄을텐데 ......ㅜㅜ

너무 나 자신을 내팽개친거같아요 ......

자괴감에 빠져서 !!! 우울증에 빠져서 !!!! 하루하루 소비하고 있을뿐이네여 ....

 

저처럼 살지 않으시려면 열심히들 해보세요 ;;;;

저도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해보려고 자격증따기에 시작에 보려고

카페에 가입했어요

 

토익시험 한번도 봐본적이 없는데 ...........

지금 실력도 없는데 한번쯤 본다는건 넘 돈낭비일까요 ??????

실력 쌓고 보기에는 한참 걸릴거 같은데 ......................

 

암튼 힘든하루하루

희망과 소망이 없는 하루하루 무얼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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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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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푸른바다처럼 | 작성시간 09.10.21 흠.. 저도 고졸로 살아간지 8년차인데 ㅎㅎ 생각은 너무 한쪽에 치우치다 보면 많은 것을 보지 못한담니다. 가끔은 지금까지 등한시 했던것들을 돌이켜 생각해 보세요~ 그럼 의외의 해결책이 나올수도 있담니다~ㅎㅎ
  • 작성자소금mam | 작성시간 09.10.23 그래도 30대 되면 힘들어요.. 좀 벅차더라도 20대 때 부지런히 자신을 살펴서 야무지게 자신을 만들어가세요~
  • 작성자큰햄 | 작성시간 09.10.24 자신의 꿈이 얼마나 다들 확실해서 열심히 공부할까요? 없어도 합니다. 제 나이 26이구요. 23살에 제대해서 1년정도 노가다, 운전학원강사, 택배기사, 복사기a/ s 했는데요. 개무시 당하는게 싫어서 인력개발원이란곳을 들어갔네요 24살에 그래서 전기기능사, 전기산업기사, 산업안전산업기사를 취득하고 졸업해서 취직을 했는데 또 쓰레기 취급 받는거에요 ㅋㅋ 그래서 회사를 나와서 한 2년 미친데기 공부하고자 지금 1년가까이 공부하고 잇습니다. 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 올해 취득했구요.. 지금 토익 900점을 목표로 하루 15시간씩 도서관에서 보내고 있어요.. 뭐 얼마나 전기가 좋아서 하겠습니까
  • 작성자큰햄 | 작성시간 09.10.24 개무시 당하는건 싫고 행복하게 살고 싶으니까 더 이상 후회하고 싶지 않으니까 하는거조.. 하다보면 자격증 하나 하나 따다보면 자신감이 늘고 생각도 바껴요.. 첨엔 기능사,, 그담 산업기사,, 그담 기사,, 그담 토익 900 그담 기술사 뭐 이런식으로 꿈이 커진다는 말입니다. 이게 아니다 싶으시면 그냥 뛰쳐나와서 다른길로 갈 수 있는 충분한 나이라고 보여집니다. 더 나이 먹고 후회하지말게요.. 지금 늦지 않았습니다. 할수 있습니다. 같이 달리게요..
  • 작성자발칸 선임하사 | 작성시간 09.10.26 "생각하는 대로 살지 못하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제가 쓴소리 엄청 썼다가 그냥 지웠습니다. ㅎㅎ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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