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말 이집트 여행자 입니다.
카이로 공항에서 나가는 순간 수많은 택시삐끼들이 들러붙습니다. 최초에 80파운드로 시작해서, 좀 개기면 60파운드 50파운드 등으로 내려가죠.
절대 이돈 내고 다운타운 (타흐리르 광장 또는 탈라하리 광장) 으로 갈필요 없습니다.
공항에는 무료셔틀버스가 있어요. 공항에서 나가자마자, 파란색으로 셔틀버스가 다니는것 쉽게 볼수 있습니다. (배차간격도 꽤 짧아요. 정 모르겠으면 안내데스크에 물어보시면 가르쳐줍니다.)
터미널 1 ~ 터미널 3 사이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타세요. 셔틀버스를 타고 한 5분을 가다보면... 중간에, <누가봐도 버스스테이션 같은 장소> 가 등장합니다. 참고로 카이로에는 버스정류장같은 느낌의 장소가 거의 없습니다 -_-;;
만약 터미널3 에서 출발하셨다가, 실수로 터미널 1까지 가버리셔도 당황할필요 없어요. 다시 무료셔틀 타고 돌아가면서, 중간에 있는 버스스테이션에 내리면 되거든요.
자. 그다음이 중요한데요. 이 버스스테이션에는 4개의 라인이 있습니다.
첫번째 라인은.. 당신이 내리신 곳. 바로 무료셔틍리 정차하는 라인이에요.
두번째 라인은.. 알렉산드리아 등 장거리 버스가 정차해있는 라인이에요. 버스를 보면 <mid & west> 라는 글자가 보입니다.
세번째 라인은.. 아마 이게 우리가 탈 400번 버스나 356버스가 다니는 곳이구요.
네번째 라인은.. 잘 모르겠는데, 더 하위레벨의 버스가 다니는 곳입니다.
물론 4개 라인은 따닥따닥붙어있구요. 한눈에 다 보입니다.
벤치가 많이 있으니, 여유있게 400번 버스나 356버스 기다리세요. (이집션 숫자 외우는건 기본입니다. 아라비아숫자로 안써져 있어요.)
제가 둘다 타봤는데요. 둘다 방송이 안나옵니다. 타보시면 아시겠지만, 방송 나올 분위기나 시설도 전혀 아니구요 -_-;; 저는 정보가 없어서 좀 고생했는데
다운타운은... 두 버스의 종점입니다 ㅋㅋㅋ 얼마나 쉽나요. 공항도 종점이고, 다운타운도 종점이에요 (나중에 똑같이 공항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종점에도 꽤나 큰 규모로 <나 여기 버스스테이션이야> 외치는 듯한 장소가 나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카이로에는 버스스테이션 같은 느낌의 장소가 거의 없습니다. 종점은 바로 <이집션 고고학 박물관> 과 <라무시스 힐튼 호텔> 사이 입니다. 내리자마자 굉장히 높은 힐튼 호텔이 보이고, 예쁜 갈색의 박물관도 보입니다. 지도를 이용해서, 타흐리르광장까지 걸어가시면 끝입니다.
저는 이 방법으로 카이로인, 카이로 아웃할때 총 2.5파운드 썼습니다 -_-;; 총 2번을 탔고, 1번은 400번버스 (0.5파운드), 1번은 356번버스 (2파운드) 를 탔네요. 앞서 썼듯이 한번 택시타면 깎아서 50파운드 정도 내야해요. 2번에 100파운드죠. 이걸로 왕복 2만원은 버실수 있습니다^^
출처 : 깡깡 이집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