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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동행

3월15일 수요 영화 -카렌블릭센- DRFA 365 예술 극장

작성자박영란(근정)|작성시간23.03.04|조회수163 목록 댓글 1

 

"<바베트의 만찬>과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작가 카렌 블릭센의 뜨거운 삶을 만나다!"

 

 

관람일시 :      3월 15일 수요일  13시 

 

장소는요 :      동검도 DRFA 365 예술극장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동검길63번길 60TEL. 02-2002-7776만

 

만나는곳 :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1번 출구 밖 [10시]

 

관람료는 :      17,000원 [영화+차한잔] 

 

계좌번호 :     우리은행 248-063904-12-001 -박영란-

 

연락처는 :     010-4749-5657 -근정-

 

참가인원 :    차량 관계로 선착순 3명

 

예약 관계로 인원 상관 없이 극장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올 한 해 뉴욕 예술영화 전용관에서 개봉한 영화 중
가장 관객의 반응이 좋았다고 합니다.

덴마크 룽스테드의 유니태리언파 부르주아 가정에서 태어나
코펜하겐, 파리, 로마에서 미술을 공부한 카렌 블릭센의 삶을 너무도 섬뜩하게 깊이 들여다 본 영화더군요.

번역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까다로운 영화인데
이번에 제독님께서 번역해 주셨습니다.

카렌은 1913년 스웨덴인 친척인 브로르 본 블릭센피네케 남작과 약혼한 후
함께 케냐로 이주하며 이듬해 결혼해 커피 농장을 차리지만 남편은 아프리카를 견디지 못하고
고향으로 돌아가버리죠.

홀로 남은 그녀는 우연히 알게된 경비행기 조종사 데니스 핀치해턴과
깊고 깊은 대화를 나누며 영원을 약속하지만
1931년 데니스 핀치해턴이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고 커피 농장까지 파산에 이르자
농장을 처분하고 만신창이가 된 채로 덴마크로 돌아와
남은 생애를 아프리카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글을 씁니다.

그녀의 문학은 헤밍웨이와 카포티 등 동시대 문학가들을 매료시켰고
1959년 미국 여행 때는 아서 밀러, 펄 벅 등이 그녀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1939년 덴마크에서 학계와 예술계 여성 인사에게 수여하는 타게아 브란트상을 수상하고
1954년...과 1957년 두 차례 노벨 문학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는 이런 카렌의 곡절 많은 삶을
명배우들의 열연으로 우리에게 가장 솔직하게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모험없는 삶은 얼마나 따분한가?"

DRFA 9주년을 맞이하며 여러분들의 지성을 한껏 상승시켜줄
단 한 편의 예술 영화입니다.

강추합니다.

[DRFA,JONA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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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박종선(젊은청년) | 작성시간 23.03.08 참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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