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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이야기

[20250616] 산삼을 캐는 방법

작성자블랙샤크|작성시간25.06.16|조회수47 목록 댓글 6

[20250616] 산삼을 캐는 방법 
 
매일 같이 등산을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집에서 그리 멀지도 않았고 산을 오르는 동안 흘리는 땀방울이 너무 좋았기에 그 사람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산에 올랐고, 이젠 자주 산을 오르다 보니 산의 구석구석 모르는 곳이 없을 정도로 산에 대해선 전문가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산에서 낯선 사람을 만났는데, 낯선 사람은 산삼을 캐는 심마니였고 등산하는 사람은 이 산에는 자기가 평생을 다녔는데 산삼은커녕 도라지도 없다고 이야기해 주곤 이왕 산에 왔으니 바람이나 쐰다는 생각으로 다녀가라고 조언했습니다.  
 
심마니도 그렇게 하겠노라 하면서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되고 며칠이 흘러, 마을 장에 내려가 보니 자신이 오르는 산에서 누군가 산삼을 캤다는 소문이 파다했습니다.  
 
그것도 일이백 년 묵은 산삼이 아니라 한 오백 년 묵은 산삼을 캤다는 것이고, 그 정도의 산삼은 가격을 정 할 수 없을 정도여서 부르는 것이 가격이라며 다들 수군거렸습니다.  
 
등산을 하는 사람은 심마니에게 “어찌 산삼이 내 눈에는 안 보이고 선생님에게만 보였을까요?” 심마니는 말합니다.  
 “선생님은 평생 등산을 한 것이지만 저는 산삼을 캐려 했던 것이죠. 우린 목적이 달랐기에 그 결과가 다른 것이 아닐까요?"  
 
똑같은 산을 오르더라도 어떤 마음으로 오르느냐에 따라 산은 그 가치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등산하는 사람에겐 건강을 주는 고마운 산이고, 산삼을 캐려는 사람에겐 그곳이 일터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산은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에 따라 그 결과가 다른 산이었던 것이고, 보려고 하는 사람에게만 보인다는 그 말이 너무나 분명한 것 같습니다.  
 
오래 머물고 잘 안다는 것이 진정 본질을 꿰뚫고 있지 않음을 잘 말해주는 듯합니다. 나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나보다 분명한 목표 의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내가 모르는 본질을 먼저 알 수도 있는 것이지요.  
 
목표를 세운 후에 온 정신을 전력으로 기울였을 때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 아닐까요.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열리지 않는 문이 있을 것이고, 두드리지 않아도 저절로 열리는 문은 없을 것이고, 오래 머물렀다고 해서 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니며, 많이 반복했다 해서 최고의 실력자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어떤 마음, 어떤 목표를 갖고 시작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고, 보려고 하면 보이겠지만 보려고도 하지 않는데 저절로 보이는 것은 없듯이 노력하고 애쓴 만큼 그 결과가 달라집니다.  
 
보는 대로 보이는 것이니 보지 않는 것이 보일 리 없는 것이지요. 무슨 일을 시작하든지 뚜렷한 목표가 있고 그에 따른 노력과 열정을 보인다면 무슨 일이든 이루지 못할 일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등산가에게는 산에 오르면 숲과 등산로만 보이겠지만, 심마니에게는 자기가 그렇게도 애타게 찾던 산삼이 보였던 것입니다.  
결국 산삼은 우리가 목표하는 삶이고 심마니가 산을 헤매고 다니는 것은 노력과 열정이란 말로 표현될 수 있겠지요.  
 
오늘도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정진하는 하루 되기 기대해 봅니다. (sonpoleon) 
 
#산삼 #심마니 #등산 #목표의식 #노력하고애쓴만큼결과는달라진다 #뚜렷한목표설정 #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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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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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블랙샤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6.16 감사합니다.
  • 작성자근정(박영란) | 작성시간 25.06.17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담아 갑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블랙샤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6.17 감사합니다
  • 작성자신상 | 작성시간 25.06.17 삶의 교과서 한 페이지 잃고 갑니다
    오늘도 약초같은 시간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블랙샤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6.1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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