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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행방

詩처럼 살자

작성자탐라별곡|작성시간26.06.15|조회수27 목록 댓글 4

기죽지 마소--- 

 

담쟁이

 

저것은 벽

어쩔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도종환 詩人

시는

절망의 공간이었던 벽을

담쟁이 푸른 생명력으로 가득 채움으로써 

현실의 고난을 이겨내고

미래로 나아가려는

인간의 숭공한 의지와 연대의 힘을

아름답게 예찬하고 있다

시 구절 비유 중에서도

특히 의인법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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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근정(박영란) | 작성시간 26.06.15
    처음 듣는 노래인데 가사가~~~ㅎㅎ
    시 감상 잘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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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탐라별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5 요즘 메신저를 자주 봅니다
    주로 틱톡
    이런 류 노래 짤 영상이 난무합디다
    기존 노래 개사를 한 건지
    AI가 부르는 건지
    암튼 듣기가 거북하지는 않았다는 말씀입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유 정 | 작성시간 26.06.15
    댓글 이모티콘
  • 답댓글 작성자탐라별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5 여름은 시작이고
    사무실 쓰원한 에어컨 탓도 있겄지만
    밖은 벌써 태양이 눈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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