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 의해 싱글카페에 입문한지도
어언 15년이 되었다..
무료한 일상을 그저 글이나 올리면서
온라인 회원으로만 남으려고 했던게 첫 취지였다..
글을 올리고,댓글에 대댓글을 달고,
다른이의 글에 성심성의껏 댓글을 달다보니
일면식도 없는 처지였음에도
우린 어느새 정이들어
"한번 만납시다"
이리 자연스레 off모임에도 선수?가 되었었다..
물론 여러 모양새의 사람들이 빈번히 오가는 곳이라
불미스런 카더라 통신도 있더라~~~
카사노바 기질이 있는 남성과
약간의 날티? 나는 여성분이 원나잇을 했다더라~~~
그새 파트너가 바뀌었더라~~~등등..
난 그들을 비난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
적어도 그들은 비겁하지 않은 용기는 있었으니까..
어차피 발을들인 싱글들의 모임방
칼을 들었음 무우라도 썰어야 하는게 정답이다..
나이가 깡패인걸까?
적어도 50대에는
쪽지를 보내는 남성분들이 많았다..
난 자만추를 추구하는 타입이라
답장을 보내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 내가 아직 여자구나~~~
내심 좋기도 했었던것 같다..
요즘 내가 제일 듣기싫어하는 말들!
좋은 인연 만드시길 바래요!
이런~~그럼 지가 해보등가요ㅎㅎ
지도 안하는데 다른 남자라구
댓쉬를 하겠냐구요..
다들 간보구 재구 그러다가
할아버지 돼서 징징댈 각!
남자들이 용기없는 이유!
주머니가 넉넉한 사람은
눈이 높다..
여자가 확 잡아채면 넘어올듯도 한데
또 우리 공주님들은 이쁜척하느라
쭈삣 쭈삣 그옆을 맴도는데
그 당사자는 눈치가 없고
왜 나는 애인을 못만들까 자책한다..
내가 모임을 딱 한번 나갔는데
한눈에도 멀쩡한 남자 있더구만ㅋㅋ
단 한번의 쪽팔림과 용기가 인생을 바꿀걸유?
반면 주머니가 가벼운 사람은
지 주제를 넘 잘알아서
그냥 꿈뻑꿈뻑 눈팅만 하더라..
건 참 안타까운 일이다..
그러게 쫌 열심히 살지 이그..
아주 가끔은 내게도
플라토닉 러브가 찾아와주길
내심 기대한다..
하지만 내가 매여있는 사람이라
시간을 낼수가 없어서
그냥 생각하는거 까지만..
난 진짜
연애편지도 기깔나게 잘 쓰는 사람이구만
세상은 내게 기회를 주지 않는구만유..ㅎㅎ
지인들과 농담을 하다가 하는 나의 어필!
술도 조금 마시지,밥도 조금먹지,
애들도 다 커서 앞가림 다 하지..
징징대는 성격도 아니지~~~
나 데려가는 놈은 돈 많이 안든다..
그럼 옆에서 빵빵 터지는데
오메 아까비
내가 시간이 없네..
나의 바람은
글 잘쓰는 어떤이와
얼굴대면 안하고
카톡친구 하는거!
예전에 1년쯤 그렇게 만남을 가졌는데
참 많이 설레였구 행복했었다..
그런데 어느날!
만나자는 제의가왔고
난 그 만남에 종지부를 찍었다..
에이씨 사진을 왜보내냐구우~~~~ㅎㅎ
70대되면 못할일을
60대에 해버리기 어때요?
내 소싯적 별명이 중매어멈 이었다..
나는 중 인갑다..
지머리는 못 깎으니까..
되도 않는 썰
문맥 상관없이 휘리릭~~~~레테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레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28 0고백1차임 해볼까유?ㅎㅎ
저는요 분위기 좋은 공간에서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오는
소모임을 좋아해요..
것도 아주 아주 가끔..
그래서 운동회 신청도 안했답니다
사람 넘 많은거 정신없어서..
울집 관내라서 가깝고 좋은데..
저녁엔 또 일을 해야하기도 하구..
가게를 하니까 주위에 남자사람 많아요..
만나고싶음 얼마든지 할수있는데
눈에 차는 사람이 없네유 ㅎㅎ -
작성자까챠 작성시간 26.03.28 싱글카페 육개월도 못되는 저는 아직도 어리둥절.
처음 카페성격 파악하려 많은 학우들 모임에 가 보기도 했지만 아직도 아리쏭.
꼭히 매여있는 직장은 아니나,
시간 안배를 적재적소에 하는 효율성을 올리고싶은데 오데로 가 봐야 할지.
나이 앞자리 6으로 바뀌기 직전이라
조급함도 들구요.
카페 열씨~~~미 탐방 중인 저에게
기깔나게 글 잘 쓰시는 레테님.,
종종 엿보기.간접체험하기 좋은 글 부탁드려봅니다.
오늘 글도 기깔납니다.
엄지 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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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레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28 카페 생활 잘하는 꿀 tip
기대는 안하는게좋고,
나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즐기러
모임 참석하는 mind..
그러면 상처 받을일 없어요..
난 성격자체가 so so라서 그런지
그냥 재밌기만 하더라구요..
50대를 즐기세요..
그나이땐 그래도 새로운 이성보면
딱히 그이와 뭔일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더러는 설레기도 한답니다..
나이 들수록
징징대는 남성보다
여성분들이 훨 현명한거 같던걸요?
글고 실은~~~
내나이쯤 되면 남자에게 별 관심이 없어요..
귀찮기만 하지..
딱 60까지만 놀려구 정해서
몇년은 모든카페 다 탈퇴하구
조용히 지냈었는데
4050이 4560으로 바뀌길래
다시 오게 됐어요..
모임은 잘 못나가지만
이리 글도 올릴수있고 을매나 좋아유?ㅎㅎ
올해 가기전 한번은 볼수있겠죠? -
작성자딱다구리 작성시간 26.03.29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젊은 때라는 말이 갑자기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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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레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29 맞아요..
그런데 이 귀중한 시간을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그냥 흘려보내고 있는건 아닌지..
게으름 그만 피우고
이 좋은 시간들을 즐겨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