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때 동네에서 술한잔하다가 만난
25년지기 사회친구가 있는데..
IMF때 치킨박스만드는 박스공장하다가
연쇄부도맞고 상당히 어려웠던 상황이었고
그당시 혼자 살고있었는데..
지금은 화성에 있는 규모가 큰 박스공장에서
월급쟁이 공장장하면서 경제적으로는 괜찮은 편이고
15년전 좋은 사람만나
지방에서 사실상 부부로 잘살고 있다..
여러면에서 마음이 통하는 친한 친구라서
서울에 오면
가끔 쇄주한잔한다..
정깊은 친구인데..
한잔해서 쪼매 취하면
그냥 잘모르는 사람에게도
마구마구 소소하게 돈을 쓰는 습관이 있다..
음식점에서 서빙하는 종업원에게
팁도 마구마구 주고..
편의점에서 커피사다가도
알바생에게 팁도 주고..
지나가는 박스줍는 할머니한테도
그냥 맛있는 것을 사주고,현금도 주고..
그냥 만나는 사람마다
마구마구 소소하게 돈을 쓴다..
나하고 만날때도
자주 술값을 계산하길래..
어렵게 살았던 기억이 있어
한잔취하면 소소하게 돈을 쓰는 것같은데..
정이 넘치는 좋은 친구이기에
안타깝기도하고..
그래서
한소리했다..
잘모르는 사람에게
소소하게 돈쓰는것은 너의 술습관이지만..
적어도 서울에서 내 만날때는 내가 계산할테니까
가만 있으라고 했다..
내가 계산하기전에
먼저 계산하면 카드압수해서 부셔놓을테니까..ㅎ
친구사이에
뭐~한잔살수도 있고
누가 사더라도 어떠랴만은..
넘 소소하게 돈을 쓰는 친구이기에,
필요없이 낭비하는 술습관을 한번은 지적해야했다..
굳이 한잔사려거든
내한테 허락받고 사라고했다..ㅎ
참~좋은 정깊은 친구..
좋은 사람만나 잘살고 있는데,
담에는 니가 사는 지방으로 내가 내려가마~..
항구가 가까운 곳이라 밤낚시도 하고..
그때는 니가 술사라~..ㅋ
(연휴에 서울온 친구와 가볍게 한잔하며..)
https://youtu.be/bY4NFwlRgbU?list=RDbY4NFwlRgbU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샛별짱 작성시간 26.05.04 돈은 쓸 때 써야 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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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해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04 부자는 어려운 사람을 쉽게 돕지는 않아요..
어려운 사람이 어려운 사람을 돕지요..
살면서 어려운 시절이 있었던 사람은
그 기억이 있기에 따뜻한 정도 있고
낭만도 있지요..
한잔술에 취하면
처음보는 어려운 사람에게
선의를 베푸는 것은
정이 있는 사람의 특징이기도한데..
저도 젊을때 한잔취하면
지나가는 박스줍는 노인네분들에게
맛있는 것을 마구마구 사주었던 사람이라..ㅎ
그렇지만
정말 어려운 분들을 돕는것은
맨정신일때 사회복지단체에
정식으로 기부를 해야
제대로 돕는 것이겠지요..ㅎ
좋은 밤,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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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레테 작성시간 26.05.05 난 과하지않게 잘 사주는 이모ㅎ
병원에도 벌써 피자를 쐈지요..
애들 좋아하는거 보면
나도 좋아지더라구..
친구가 멋지네요..
돈많으면 뭐해요..
죽어도 안쓰는 사람들에겐
돈이 그냥 종잇짝이지
어차피 못가져 가는구만요 ㅎㅎ -
답댓글 작성자해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05 오랜 세월 함께 했던
마음이 통하는 친구지요..
그래서
서로가 아껴주는 마음이 있답니다..ㅎ
그나저나
다친 부위의
통증이 덜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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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레테 작성시간 26.05.05 해변 잘먹고 잘쉬면 낫는병
그런데 살이 디룩디룩 찝니다..
당분간 헬스도 못갈텐데
진짜 일났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