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맨날 붙어 다니는 남녀가
있었는데....
그럼에도
그들을
누구도 커플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건
두 사람이 서로를
부랄친구?라고 칭했고 ㅋ
둘의 외양이나
서로 나누는 언행에서
남녀간의 캐미가
별로 느껴지지 않았으며...
여자한테는
카페에서 잠깐 사귄 남친이
있었는데
그녀의 남친과 그 남자가
형님동생 하면서
친하게 지냈기도 했었고...
그녀가 그 남자한테
너무 열성적으로
소개팅을 시켜줬기 때문에
진짜 찐친 사이임을
좀처럼
의심할 수 없었음...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둘은 소위
베네핏 프렌즈 사이였다는 거...
(Friends with Benefits)
원래는
순수한 친구 사이였으나
온 세상이 새하얗던
어느 크리스마스 이브 ...
서로 짝이 없던 둘이 만나
술이 떡이 되도록 마신 나머지
그날밤..
떡...아니 일을 치뤘고...;;;
다음날
서로가 서로에게
'이성으로서의 감정'은
전혀 없음을
앞으로도 없을 것임을
굳게 맹세?한 후...ㅋ
지금껏 지켜온 깊은 우정을
하룻밤 실수로 깨버리는 건
바보같은 짓이니
찐친사이를 계속 유지하기로
전격 합의하고...
수 년간 그런 관계를
계속 유지해왔다나?ㅎ
그들의 쿨함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 .
어쩌면
서로가 서로의 연애와 이별을
친구라는 미명아래
옆에서 지켜보며
둘 중 하나
혹은 양쪽 모두
진짜 속마음으로는
결국
돌고돌다 언젠가
끝내 서로의 품에 안착하길
바란 건 아니었을까?
첨밀밀의 여명과 장만옥처럼...
해리와 셀리처럼...
뭐 그런
안타까운 생각도 들었었는데...
그들은...
결국...
더 구체적으로 상세히 얘기하면
당사자가 특정될 수 있으므로
이하 생략합니다... ㅋ
암튼 저는 이 세상에
술과 밤이 존재하는 한
남녀간에
순수한 친구는
존재할 수 없다
주의였는데...
성 문제가 비교적 덜 중요해지는
60대 이후는 달라질 수 있다는
모회원님의 의견에
생각이 바뀌고 있습니다.ㅎ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단아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5 최종엔딩은
슬픕니다 ㅎㅎ -
작성자준이 작성시간 26.06.03 아무리 만날 이성이 없는 클스마스 이브라 해도 그렇치 그건 좀 아닌듯요 ㅋ
선을 넘을 정도로 맘이 끌렸다면 친구로 지내진 않았을터.. 부끄러운 짓을 하고두 다시 그 친구로 돌아간다??
이 머선 ...지지 -
답댓글 작성자단아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5 짝없는 남녀가
크리스마스에
같이 하룻 밤 잔 게
뭐 그렇게 부끄러운 짓일 거 까지야 ㅎㅎ
하룻밤 자고도
친구도 남을지
연인이 될지는
오직 두사람의 선택의 문제이지
우리가 판단하거나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지 않을까요 ㅎ -
작성자레테 작성시간 26.06.03 ㅎㅎ
귀엽고 똑똑한 단아한님!
난 이런단어를 좋아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럴수도 있지"
60대 이후 바뀐거!
또 하나는 지금 단아한님이 어필한
물론 내경우에 한한거 일수도있고,
또 여러 여성분들이 얘기해준거 일수도있고,
50대에는 나두 진정 여인이었어요..
코로나 지나며 60대가 되었고,
그당시엔 집합금지도 있었기에
사람들과의 교류가 없어지면서
자연스레 여인보다는 그냥
살아있는 생물체?
뭐 그런걸로 바뀐거같아 ㅎㅎ
그래도 만에하나 사랑이 온다면
바뀔수도 있겠죠?
일단 가능성은 열어둡니다..
왜냐면
"남녀간의 친구는 절대 있을수없다"
그런 부류가 월등히 많아서
우기지 않기로 했음ㅎㅎ -
답댓글 작성자단아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5 친구와 연인의 차이가
'섹스'라는 것도
좀 구태연하고 촌스런 방식인 듯요..
섹스를 했어도
그저 친구일 수 있고...
손 한 번 안 잡았어도
연인일 수 있고...
모든 게
마음의 문제지
육체의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