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음악등이 포함된 어느글이던 자유롭게 글을 올리시면 됩니다...
(단, 지나친 49금은 아니됩니다)
술이 좋아서 마시는 줄 알았다.
하지만 살아보니
술이 좋아서라기보다 사람이 좋아서였고,
사람이 좋아서라기보다
그 사람과 함께한 시간이 좋아서였다.
기쁜 날에는
기쁨을 조금 더 오래 붙잡기 위해 잔을 들었고,
힘든 날에는
마음 한구석의 무거움을
잠시 내려놓기 위해 잔을 들었다.
술은 늘 같았지만
그 잔을 마주한 내 마음은 매번 달랐다.
젊은 날에는 취하려고 마셨고,
지금은 추억하려고 마신다.
좋은 술 한 병보다
좋은 사람 한 명이 더 귀하고,
비싼 술자리보다
마음 편한 술자리가
더 소중하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
그래서 오늘도 술잔을 채우기보다
사람을 채우고 싶다.
언젠가 떠올렸을 때
"그 사람과 한잔했던 시간이 참 좋았지."
라는 기억 하나 남길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한 삶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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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호라이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4 맞습니다~^^ 술맛은 술이 만드는 게 아니라 함께하는 사람이 만드는 것 같아요. 같은 술도 누구와 마시느냐에 따라 최고의 한잔이 되기도 하고, 빨리 집에 가고 싶은 자리가 되기도 하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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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도리 작성시간 26.06.14 아 몆번을 읽어봐도 가슴 찡한 글귀입니다 저역시 365일중 360일 술을 거의 즐기다보니 건강은 조금 각정되지마는 ᆢ 그래도 함께한 지인들과 술이 있어서 듁어도 여한은 없겠슴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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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호라이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4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65일 중 360일이라니,
정말 술과 오랜 세월을 함께하셨네요.ㅎㅎ
물론 건강은 늘 챙겨야겠지만,
좋은 사람들과
웃고 이야기 나누며 쌓은
추억들까지 생각하면
술은 단순한 술이 아닌
그 이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건강은 챙기시면서,
좋은 인연들과
즐거운 한잔 오래오래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언젠가 기회가 있다면
저랑도~짠~^^ -
작성자블루밍 작성시간 26.06.14 공감합니다~~^^
모두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
답댓글 작성자호라이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4 공감 감사드립니다
블루밍님도 편안한 오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