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음악등이 포함된 어느글이던 자유롭게 글을 올리시면 됩니다...
(단, 지나친 49금은 아니됩니다)
1978년작
경기도청 총력 1과에 근무하는 일본인 공무원
다니는 상부의 지시로 창씨개명을 종용하러
설씨집안 종손인 설진영을 찾아간다.
(당시 독재정권의 단속으로 철저히 단속하던
장발단속을 비꼬는 장면이 삽입됩니다.
다니는 장발로 일본인 상사에게 수시로 지적을
받고 질책을 당한다.)
설진영과 다니의 첫 대면
진영은 다니에게 상사에게 당신이 받는
고초는 이해하나 목숨보다 중한 천년넘은
성과 이름을 어찌 바꿀 수 있냐며 하소연 한다.
결국 진영은 미리 짜놓은 관에 몸을 누이면서
자결로 생을 마감하는데 이에 격분한 다니는
창씨개명을 강압한 일본인 상사에게 분노를
토하고(한혜숙과 하명중에 풋풋했던 젊었던 모습)
진영에 빈소에 문상을 간다.
설진영(고 주선태 분)이 미리 짜놓은 관에
몸을 누이는 장면에선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강렬한 비장미를 진하게 느낍니다.
한국영화로 수작이며 초창기 임권택 감독님
작품이기도 합니다. 저도 감명 깊게 봤던 기억이
회원님들 불화 불처럼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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