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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6월23일 공학여지도169 : 엽전 (부록 : 말 한마디 천냥빚. 천냥의 가치)

작성자테란(운영자)|작성시간26.06.23|조회수44 목록 댓글 4


숙종 18세기 상평통보가 나오기전....
태종이 지화(지폐)를 만들고
세종이 조선통보를 만들어 유통했으나
300년간 조선은 화폐를 쓰지 않았습니다

[ 이유 세가지 ]
1.성리학의 가치 : 돈은 부도덕하다
2.돈 자체가 필요없었다 : 지역특산물 공납
3.돈의 가치를 조정이 보증하지 않았다
( 지화한장 쌀한가마니 준다매..? 왜 절반만 줘 )


쌀은 굶주릴때 먹을수 있고
배는 추울때 몸을 덮을수 있지만
" 저 쇳덩어리는 대체 무슨 쓸모가 있겠습니까..? "


--------

숙종때 와서야
상평통보를 찍어내며
화폐가 경제시장에서
가치를 매김하게 되는데

상평통보의 주조틀은
나뭇잎처럼 주렁주렁



엽전(葉錢)
나뭇잎 엽을 쓰면서
엽전의 유래가 됩니다




엽전이 너무 무거워 소달구지에 쌓아 이동시키고
안되겠다 싶어 어음이라는 유가증권을 도입합니다

어음은 한자가 아니고 순우리말 입니다
한자로 음차해서
어험(魚驗) 또는 음표(音票)라고도 불렀다지요




--------

1푼 = 700원
1냥 = 70,000원
1,000냥 = 70,000,000원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

천냥은 약 7천만원의 가치입니다
오늘도 말 잘하고 행동 잘해서
7천만원 법시다
 
 
 ( 비고. 한푼만 줍쇼 = 700원만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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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봄날이 | 작성시간 26.06.23 new ㅎㅎ 글고보니.. 천냥빚...
    얼마일까..
    생각해보지 않았네요
    그져 많은 돈이려니...
    습관처럼 써왔는데...
    매일매일 이쁘고 고운말로
    7천만원 벌자~~~~~^^
  • 답댓글 작성자테란(운영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3 new 만냥정도면
    기와집 한채 사나요
    언어를 해체하다보면
    재미에 푹 빠져듭니다
  • 작성자퀸즈 | 작성시간 26.06.23 new 말을 이쁘게 하는사람은 한번더 보게되요.특히 연인사이의 언어소통은 신중해야 할거같아요.이쁜말 고운말만 해도 아까운 인연을 거친표현으로 망치면 안되잖아요?
  • 답댓글 작성자테란(운영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3 new 이 댓글로 이미
    칠천만원 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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