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의 고독
눈 내린 산을
혼자 걷는 발자국 하나..
함께 나눌 체온도 없이
자기 숨결만으로
추운 밤을 건너고..
발자국마다
지워지는 것은
길이 아니라
돌아갈수있었던 시간들..
숲은 넓고
세상은 조용한데
굶주림보다 깊은 것은
부르지 못한 울음..
숲속의 호랑이는 혼자였다
아주 오래..
호랑이의 고독을 바라보며
나는
나의 고독을 배운다..
강한것은
누군가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
아무도 없는 곳에서
무너지지 않는 마음이란 것을..
(봄이 깊어가는 주말,
커피한잔에 짧은 글하나..)
https://youtu.be/Kh73XnopkvM?list=RDKh73Xnopkv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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