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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섬마을..

작성자해변|작성시간26.04.10|조회수66 목록 댓글 4

 

    바닷가 섬마을

 

그곳에 가면

나는 조금 더 평온해진다..

 

외로운 날이면

나는 그곳에 간다

배낭메고

바닷가 작은 섬마을로..

 

그러면

내 마음 하나쯤은

바닷가에 부서지는 파도가

조용히 품어줄것같다..

 

하얀 물거품 하나

내 발등에 와 닿았다가

아무 일 없다는 듯 돌아가고..

 

나는 바닷가에 서서

파도소리들으며

내가 살아오며

잊어버린 것들을 생각한다..

 

나는 그저

바다를 한번 더 바라보고

천천히 도시로 돌아간다..

 

그래도 마음 한편에

작은 파도 하나

오래 남는다..

 

바닷가 작은 섬마을..

 

언젠가

여건이 되면

봄,가을 몇달은 거주하고 싶은 곳

마음의 고향이기에..

 

(봄비 그친 새벽,

    비그친 바닷가 섬마을을 떠올리며..)

 

https://youtu.be/fculsM3ksZ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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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레테 | 작성시간 26.04.10 빈 눈 들어 수평선을 내어다보면
    뽀얀 그리움이 한웅큼 손에 잡힌다..
    통곡하는 내 섧은 울음소리가
    파도소리에 뭍히기를..

    바닷가 작은 섬마을에 가고 싶습니다..
    눈치보며 울지도 못하는 내 꼬락서니가
    어처구니가 없어요..
    원도 한도없이 실컷 울어재끼면
    속이 쫌 후련해지고
    제정신 차릴라나?

    오늘도 퇴근길 넋이나가
    cctv에 두번 잡혔어요..
    급 브레이크를 밟긴했는데
    영낙없이 과태료 내야할듯..
    낼부턴 네비를 켜야겠네요..
    작년 10월부터 스무건이 넘는거같아ㅜㅜ

    그리움이 너무크면,
    더러,
    죽어지기도 할라나요?ㅎㅎ

    아!
    이럴때 쓰는말 생각났다..
    "세월이 약이겠지요.."




  • 답댓글 작성자해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10 그리움은
    사라진 것들의 이름이 아니라
    끝내 떠나지 못한 것들의 그림자..

    차올랐다가
    다시 가라앉는 파도같은 것..

    그리움이
    깊어질수록
    우리는 더 조용해지고..

    그래서
    그리움은
    부르는 것이 아니라
    부르지 못하고
    혼자 남는 것..ㅎ

    자영업이란게
    시간내기가 힘들지만..
    캠핑장비가 있으면
    한번쯤 가까운 서해안 섬의 바닷가로
    솔캠이나 민박 또는 캠핑가는 사람들 따라서
    섬의 바닷가로 가서
    밤바다 또는 새벽바다를 거닐어봐요..






  • 답댓글 작성자레테 | 작성시간 26.04.10 해변 아들이 있으니
    캠핑장비는 완벽하게 있어요..
    사용을 못해 글치..
    제가 또 손이 많이가는 타입 이라서요..

    1박 캠핑을 따라가면
    저는 차에서 자다가
    새벽 동이 틀때쯤
    조용히 돌아옵니다..
    지금은 가게앞 주차문제 때문에
    경차로 바꿨는데
    제작년 래프팅가서
    꼬딱지만한 차에서 잤는데도
    아무런 불편함이 없더라구요..

    밤새 비가 내렸어요..
    인제는 아직 시골이라
    양철 지붕이 있더라구요?
    양철 지붕을 두드리는
    그 쇳소리가
    그 어느 연주와도 비교 안될만큼
    근사했어요..

    술을 잘 못하는데
    동생뻘되는 남자아이가
    각얼음이 아닌 두드려깨서 만든 얼음으로 만들어준
    하이볼 한잔에 완전 힐링..
    푹 잘 자고 새벽녘 말없이 돌아왔지요..
    새벽 안개가 슬금슬금 피어오르는
    새벽운전이 또 너무 근사한거 아시죠?

    다들 알아요..
    쟤는 원래 암말없이 가는 아이라는걸ㅎㅎ

    시간이 좀 더 지나면
    빛이바래고,
    그리움의 강도도 약해 지겠지요..
    아빠 가셨을때 2년쯤 힘들더니
    가라앉더라구요..

    그래도 아직 하늘보면
    눈물이나요..
    하늘가에 새집짓고,
    엄마랑 오빠랑 행복하게
    지내고 계실거예요..

    한달에 한번 월초에
    세분보러 다녀옵니다..
    그러구나면 맘이 한결 가벼워져요..

    이제 출근?

  • 답댓글 작성자해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10 레테 이제 비가 그쳤네요..
    봄비치고는 많이 온듯..ㅎ
    저는 오후 강의 한타임마치고,
    3시에 퇴근하네요..
    저녁에 영업이라,아직 주무시고 계시겠군요..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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