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도 친구
외로움이 찾아와
문앞에 서 있는 날도 가끔 있다..
나는 모른척 했지만
돌아가지않고 문앞에 서 있다..
그래서 문을 열어주었다..
외로움은
아무말하지않고
방구석에 앉아
가만히 숨만 쉬었다..
나는 외로움에게
따뜻한 물한잔 건네고
아무말없이 함께 앉는다..
그때 나는 알았다...
외로움은
나를 떠나지 않으려고 오는 것이 아니라
나를 떠나보내지 않으려고 온다는 것을..
그래서
가끔 외로움이 찾아오면
왜 왔냐고 묻지않고
그냥 문을 열어준다..
외로움은
나를 비워주려고 오는 것이 아니라
나를 채워주기위해 오는 친구..
내 곁에 잠시 머물다 가는
착한 친구다..
(봄이 깊어가는 연휴의 밤,
커피한잔에 짧은 글하나..)
https://youtu.be/qrsTCC1Hf4Y?list=RDqrsTCC1Hf4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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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해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05 new
외로움이 찾아오면
의자를 건네주나요?
외로움안에도 기쁨이..
잠시 쉬는 여유도 주고..
저보다는
외로움에 대한 통찰력이
깊네요..ㅎ
감사합니다..
연휴의 마지막 날이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
작성자니나 작성시간 26.05.05 new
외로움도 친구 맞습니다
곁에 두면 그럭저럭 익숙해지고
편해지더군요
-
답댓글 작성자해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05 new
외로움도 친구가 맞고..
외로움을 이해하는
마음이 통하는 사람도 친구가 맞겠지요..ㅎ
편한 주말,되세요.. -
작성자레테 작성시간 26.05.05 new
자꾸만 외로움과 친구하면
그 굴레에서 못벗어나요..
조금만 환한곳으로
빼꼼히
얼굴 내밀어봐요..
커다란사진 올릴 용기는 있음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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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해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05 new
환한 곳으로 빼꼼이?..
제 공부방도 무지 환한데요..
더 환한 곳은 어린이놀이터인데..ㅋ
커다란 사진은
모임을 여건상 거의 안가기에
잠시 소개로 올렸다가
며칠후 내렸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