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수국축제, 처음이야”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피는 수국 명소
사진 = 한국관광공사(원준호)
7천여 본 수국이 만드는 풍경 | 마노르블랑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과 송악산 사이 바다를 품은 정원.
이곳 ‘마노르블랑’에서는 5월부터 8월까지 ‘유럽수국축제’가 열립니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원준호)
우리나라에서 가장 이르게 개화하는 제주 수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30여 종, 약 7,000본의 수국들이 장관을 이루는 시간입니다.
그 모습은 유럽 어느 마을 부럽지 않은 화사한 꽃길로 완성됩니다.
정원마다 다른 수국의 얼굴
사진 = 한국관광공사(원준호)
사진 = 한국관광공사(원준호)
마노르블랑은 단순히 꽃이 많은 곳이 아니라,
사랑과 정성으로 가꾼 공간입니다.
식재된 수국들은 색상과 크기,
잎 모양까지 제각각 달라 산책할수록 새로움을 줍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진한 보라, 맑은 파랑,
연분홍빛까지 다양한 색의 수국이 이어지며,
정원 곳곳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사진을 남기기에도 제격입니다.
인생샷 명소, 그리고 피아노 선율
사진 = 한국관광공사(원준호)
사진 = 네이버 공식 플레이스(마노르블랑)
수국 사이를 걸으며 바라보는 형제섬과 사계 앞바다,
그 풍경만으로도 이미 힐링이 됩니다.
낮에는 햇살을 머금은 수국과 함께,
저녁 무렵엔 피아노 연주 버스킹이 열려 정원에 고요한 선율이 더해집니다.
꽃과 음악, 바다가 한데 어우러지는 시간은
제주에서도 마노르블랑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원준호)
[방문 정보]
- 축제 기간: 2025년 5월 23일 ~ 8월 31일
- 장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일주서로2100번길 46 마노르블랑
- 운영시간: 09:00 ~ 19:00
- 입장료: 4,000원 ~ 6,000원 (시기에 따라 변동)
- 주최: 마노르블랑
사진 = 한국관광공사(원준호)
카페와 수목원이 공존하는 공간에서
올 여름 제주 여행의 꽃 같은 하루를 원한다면,
지금 마노르블랑을 향해보세요.
"주차도 입장도 모두 무료" 수국 만발한 바닷길 산책 명소
제주 종달리 수국길 풍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공공누리
화려한 관광지보다 고요한 풍경이 그리운 여름,
제주 종달리 수국길은 그 소망을 조용히 충족시켜주는 곳이다.
성산일출봉 인근의 작은 바닷가 마을,
종달리는 6월이 되면
형형색색의 수국이 마을을 물들이며 조용한 화제를 만든다.
관광객의 발길이 몰리지 않는 해안마을의 수국길은,
자연이 만든 진짜 풍경 속에서
바다와 꽃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드문 장소다.
여유로운 걸음, 시원한 바람,
수국의 향기까지 더해진 종달리 수국길은
6월 제주에서 놓쳐서는 안 될 여행지다.
종달리 수국길
제주 종달리 수국길 포토존 / 사진=한국관광공사 공공누리
종달리 수국길은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안도로를 따라 이어진 테마 산책로다.
관광지 특유의 북적임 없이 조용하게 즐길 수 있어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숨은 명소'로 알려져 있다.
수국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6월 중순부터 말까지.
그 시기에는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도로변이
파란색과 분홍색 수국으로 가득 물들며,
꽃과 바다가 맞닿은 장관을 연출한다.
수국은 토양의 산도(pH)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특징이 있어,
보는 위치나 시간에 따라 전혀 다른 풍경처럼 느껴진다.
제주 해안 옆 종달리 수국길 / 사진=비짓제주
종달리 수국길은 자동차 도로를 따라 조성된 구간이 많아,
안전을 고려하며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행히 도로 한편에는
인도 겸 자전거 도로가 마련되어 있어
여유로운 산책이나 라이딩도 가능하지만,
사진을 찍거나 꽃을 가까이
감상할 때는 반드시 차량 접근을 주의해야 한다.
제주 종달리 수국길 / 사진=제주 공식 블로그 이세린
종달리 수국길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단연 6월 중순이다.
수국이 만개해 마을 전체가 다채로운 색으로 물드는 이 시기에는,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혹시 일정상 7월에 방문하더라도 아쉬울 건 없다.
비교적 늦게 핀 수국들이
여전히 곳곳에 남아 있어 충분히 꽃길을 즐길 수 있다.
화려한 조경 없이도 수국 하나하나가 전하는
생명력과 바다 내음 가득한 바람은,
인위적이지 않은 제주만의 진짜 풍경을 만들어낸다.
제주 종달리 수국길 / 사진=제주 공식 블로그 이세린
종달리 수국길은 아직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다.
하지만 그 조용함 속에야말로 진짜 감동이 있다.
마을 사람들의 일상과 수국의 계절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어,
그 풍경을 걷는 것만으로도 여행자의 마음에는 깊은 울림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