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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육유 복산자卜算子 惠崇春江曉景二首

작성자빅셀의명|작성시간25.10.27|조회수86 목록 댓글 0

 

소식ㅡ

 

惠崇春江曉景二首(亦作書袞儀所藏惠崇畫二首) 혜숭춘강효경이수(역작서곤의소장혜숭화이수) : 소식蘇軾

혜숭의 봄강의 새벽 경치(또한 서곤의가 소장한 혜송의 그림) 그림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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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外桃花三兩枝,春江水暖鴨先知。

蔞蒿滿地蘆芽短,正是河豚欲上時。

兩兩歸鴻欲破群,依依還似北歸人。

遙知朔漠多風雪,更待江南半月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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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一 압희도(鴨戱圖)

竹外桃花三兩枝(죽외도화삼량지) : 대나무숲 밖에 복숭아꽃 두 세 가지,

春江水暖鴨先知(춘강수난압선지) : 봄 강 강물 따뜻해 오리는 먼저 아네.

 

蔞蒿滿地蘆芽短(누고만지로아단) : 무성한 들풀 가득한 땅 갈대 싹이 짧고

正是河豚欲上時(정시하돈욕상시) : 바로 이는 복어 제철일 때이네.

* 惠崇(혜숭) : 혜숭(慧崇)이라고도 하며 북송 초기의 승려이며 소식의 친구로 시와 그림에 능했으며 춘강효경(봄강의 새벽 경치)은 혜숭의 작품명이다.

두 폭의 그림으로 한 폭은 압희도(鴨戱圖), 또 한 폭은 비안도(飛雁圖)로 전해진다.

* 蔞蒿(누고) : 늪지대에서 자라는 들풀

* 蘆芽(노아) : 갈대의 싹.

* 正是(정시) : 바로~이다.

* 河豚(하돈) : 복어.

* 上時(상시) : 일 년 중 가장 좋은 때. 복어의 산란기로 강을 거슬러 올라올 때라는 뜻.

 

其二 비안도(飛雁圖)

兩兩歸鴻欲破群(양량귀홍욕파군) : 쌍쌍이 돌아가는 홍학 무리 깨지려고

依依還似北歸人(의의환사북귀인) : 의지하니 또한 돌아가는 사람 같다네.

 

遙知朔漠多風雪(요지삭막다풍설) : 요지는 삭막해 눈 바람 많으니

更待江南半月春(갱대강남반월춘) : 다시 강남에서 기다려 반달이 봄이네.

* 兩兩(양량) : 쌍쌍이. 둘씩 둘씩.

* 破群(파군) : 무리를 벗어남.

* 依依(의의) : 이별을 아쉬워하는 모양. 섭섭해 하는 모양.

* 朔漠(삭막) : 북방의 사막.

* 更待(갱대) : 다시 기다림.

 

이 시는 동파전집(東坡全集)에 실려 있으며 북송(北宋) 신종(神宗) 원풍(元豊) 8년(1085)소식(蘇軾)이 변경(汴京 : 지금의 하남 개봉)에 있을 때 지은 시로 혜숭이 그린 산수화<춘강효경(春江暁景) : 또는 춘강만경(春江晩景)이라고도 한다>에 있는 풍경을 보고 지은 시이다. 1首에서는 압희도(鴨戱圖)로 강남의 봄날 오리가 놀고 있는 풍경을 보고 봄날이면 강남에서는 복어가 제철이라는 표현을 붙였으며, 2首에서는 비안도(飛雁圖)를 보고 북쪽 추운 곳으로 가는 기러기를 연상하여 강남의 봄이 아직은 덜 따뜻하다며 떠나감을 아쉬워하는 의사를 표현한 시이다.

 

복산자卜算子(黄州定慧院寓居作) (황주정혜원우거작) : 소식(蘇軾)

황주 정혜원에 거주하며 쓰다 

* 卜算子(복산자) : 사패명(詞牌名)으로 복산자령(卜算子令), 백척루(百尺樓) 등으로 불리며, 쌍조(雙調) 44자이다.

대표적 작품에는 육유의 복산자(卜算子·咏梅)가 있다.아래 시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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缺月掛疏桐,漏斷人初靜。

時見幽人獨往來,縹緲孤鴻影。

驚起卻回頭,有恨無人省。

揀盡寒枝不肯棲,寂寞沙洲冷。

-

 

缺月掛疏桐(결월괘소동),漏斷人初靜(누단인초정)。

이지러진 달은 성긴 오동나무에 걸리고, 물시계 끊기니 사람도 비로소 조용하네.

 

時見幽人獨往來(시견유인독왕래),縹緲孤鴻影(표묘고홍영)。

때 보면 은은한 사람 혼자 가고오고, 

아득히 먼 곳에 외로운 기러기 그림자.

 

驚起卻回頭(경기각회두),有恨無人省(유한무인성)。

놀라 일어나 도리어 머리 돌리니, 한이 있고 사람 살핌 없네.

 

揀盡寒枝不肯棲(간진한지불긍서),楓落吳江冷(풍락오강랭)。

다 분별해 차거운 가지 깃들지 않고, 단풍 떨어지는 오강 차겁네.

 

* 定慧院(정혜원) : 지금의 호북성(湖北省) 황강현(黃崗縣) 동남쪽에 있다. 蘇軾이 황주에 유배되었을 때 머물던 곳이다.

* 缺月(결월) : 이지러진 달. 그믐에 지는 달.

* 漏斷(누단) : 물시계가 끊어짐. 밤이 깊음을 말한다. 更漏(경루)는 밤 동안의 시간(五更)을 알리는 누수(漏水)이다.

* 初靜(초정) : 비로소 조용해지다.

* 幽人(유인) : 유거(幽居)하는 사람, 은사(隱士). 蘇軾 자신을 말한다.

* 縹緲(표묘) : 멀고 어렴풋하다. 가물가물하고 희미하다.

* 孤鴻(고홍) : 외기러기. 鴻은 큰 기러기(大雁).

* 回頭(회두) : 머리를 돌려. 자신을 돌아봄.

* 揀盡(간진) : 고르고 고르다.

* 寒枝(한지) : 차가운 겨울 나뭇가지.

* 楓落吳江冷(풍락오강랭) : 보는 바가 듣는 바에 미치지 못한 경우를 비유한 고사이다. 당나라 정세익(鄭世翼)이 최신명(崔信明)의 ‘풍락오강랭(楓落吳江冷)’의 구절을 듣고 직접 만났을 때 그 나머지 시 구절을 읽어 보고 실망했다는 말에서 유래한 것이다.

*吳江(오강)은 무창 일대를 지나는 장강(長江). 삼국시대에 오나라에 속하여 오강이라 했다.

동파전집에는 이 부분이“寂寞沙洲冷(적막하고 차가운 모래섬이라네.)”로 되어 있다.

 

이 사(詞)는 전송사(全宋詞) 및 동파전집(東坡全集)에 실려 있으며 송(宋) 신종(神宗) 원풍(元豊) 5년(1082) 12월경 지은 시로 소식이 황주에 유배되어 있을 때 지은 사(詞)이다.

소식(蘇軾)은 원풍(元豐) 3년(1080) 2월 황주(黃州)로 좌천되어 원풍 7년까지 황주에 유배되어 있었으며 황주에 유배된 자기 자신을 외기러기에 비유하여 맑고 고상하게 살려고 애썼지만 결국에는 황주에 유배된 신세임을 한탄한 노래이다.

복산자卜算子(咏梅) 宋 陸游 복산자(매화읊다) 송 육유

 

驛外斷橋邊 (역외단교변) 역참 밖 끊어진 다리 가에

寂寞開無主 (적막개무주) 적막하니 주인 없이 홀로 피었다.

已是黃昏獨自愁 (이시황혼독자수) 이미 황혼 되어 외로이 수심에 잠겼는데

更著風和雨 (경저풍화우) 이에 더하여 바람과 비가 내린다.

 

無意苦爭春 (무의고쟁춘) 무심함은 봄과 다투기 고통스러운데

一任羣芳妒 (일임군방투) 아름다운 꽃들 시샘에 맡겨 둔다.

零落成泥碾作塵 (영락성니연작진) 쓸쓸히 떨어져 진흙 되고 뭉개져 먼지가 되어도

只有香如故 (지유향여고) 단지 향기만 남아 옛날 같구나.

更著: 게다가. 그 위에. 碾: (맷돌 년, 맷돌 연). 뭉개다. 으깨다.

 

*육유(陆游, 1125~1210)

자는 무관(务观), 호는 방옹(放翁)이며 웨저우 산인(越州山阴, 지금의 저장 사오싱绍兴) 출신. 육송의 동생이며 안석소식황정견과 함께 송나라 4 시인으로 불림.

그의 어린 시절은 금나라의 침범으로 송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하여 가족들과 함께 구사일생 도망 생활을 하면서 금나라에 대한 깊은 적개심을 갖게 됨. 고종 소흥 23년(1153년) 진사시에서 주화론자 진회의 손자를 젖히고 장원을 하여 진회의 노여움을 삼. 한편으로는 사적인 감정으로 또 한편으로는 이념상의 차이로 이듬해 진회에 의해 축출됨. 진회가 죽은 다음 관직 생활을 시작하여 항금(抗金) 전선인 촉(蜀) 땅에서 지냈고 직위는 보장각대제(宝章阁待制)에 이르렀으나 남송 조정은 실권을 주화론자들에게 두 차례 파면을 당하는 등 굴곡 많은 인생을 보냄. 남아 전하는 시가 9,300여 수로 다양한 소재의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음. 검난시고(剑南诗稿), 위남문집(渭南文集) 등 수십 종의 저서를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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