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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雜多한 야그

[공군식당]꿩요리

작성자무태안|작성시간08.06.10|조회수131 목록 댓글 0

맛있게 드시라고 퍼왔습니다.

 

화려한 깃털… "꿩요리 (제주시) "

 

 

 

 

 

 

 

 

제주의 꿩은 육지의 꿩보다 몸집은 다소 작지만 깃털빛깔이 유난히 아름답습니다.

꿩고기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맛있어지기 시작하는데, 봄부터 여름까지는 산린기여서 이때는 화려한 깃털도 퇴색하고 살도 별로 맛이 없습니다.
예전에는 겨울에 꿩을 잡아오면 눈 위에 그대로 두어 꽁꽁 얼렸다가 가슴살을 저며 육회로 먹고 나머지는 포를 떠 찬바람에 꾸덕꾸덕 말려 육포를 만들어 술안주로 썼답니다

꿩돍새기란 제주방언으로 꿩알을 말합니다.

 

꿩알은 삶아 먹기도 하고 부추와 기름에 지짐이를 해 먹기도 하는데 제주도엔 예부터 꿩이 많아서 "한사람이 한 해에 꿩알 세 자리를 주워 먹으면 그 가정에 시절이 좋다"는 말이 있는데 이말은 대개 꿩알은 보리밭에서 많이 낳게 된다는 데서, 보리밭 주인이 보리밭을 돌보다가 꿩알을 주워오게되니 그 만큼 그 밭의 보리가 좋고 잘 자라니 꿩알을 낳을 정도의 풍작임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 된답니다

꿩의 대표적인 음식으론 꿩토렴이 있습니다. 꿩의 가슴살을 이용하여 먹는 일종의 샤브샤브와 같은 음식입니다.

꿩뼈 삶은 육수에 생강을 납작하게 썰어 띄운 후 육수가 끓으면 무를 넣고 가슴살을 헹구듯 익혀 먹는데 표고버섯, 미나리, 당근 등 야채를 곁들여 먹습니다. 이때 된장소스 또는 들깨, 하귤즙이 들어간 양념장에 찍어먹는 맛이 일품입니다.

가슴살은 꿩토렴을 만들어 먹고 나머지는 국수를 만들어 먹는데 메밀가루로 반죽한 칼국수에 꿩다리살을 삶아서 잘게 찟어서 꿩육수에 칼국수를 끓여먹습니다

제주도에서는 메밀을 사용하여 음식을 만들때는 꼭 무를 약간씩 넣는 풍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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