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살다 보면

작성자6여2부거사|작성시간26.06.19|조회수10 목록 댓글 0

살다 보면

꽃잎도 쳐다보기 싫을 만큼 힘겨울 때가 있고

만사가 버겁게 느껴질 만큼

이 세상이 무서울 때가 있습니다

어디 그 뿐인가요?

내 생각을 내가 할퀴고 싶을 만큼 싫어질 때가 있고

내 마음에 핀 꽃을 내 손으로 꺾어버리고 싶을 만큼 미워질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발 아래를 한번 내려다 보세요

내가 남긴 발자국에 얼마나 많은 별들이 내려와 빛나고 있는지를요

수많은 발길에 짓밟힌 풀잎들이

얼마나 혼신의 힘을 다해 자라고 있는지를요

우리가 산다는 건

물길을 닦아 바다를 헤엄쳐가는

물고기의 아름다운 지느러미처럼

생각의 지느러미를 흔들어

마음의 길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힘겨워하지 마세요

나를 사랑하면 모든 게 행복해집니다

- 이근대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