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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월출산 장군바위

작성자망호정|작성시간11.07.03|조회수247 목록 댓글 0

 

월출산 큰바위 얼굴이 바위 이름 때문에 안개에 휩쌓였다.

영암군은 지난 25일 열린 기관단체장협의회에서 각 기관단체장들에게 '월출산 큰바위 얼굴은 장군바위가 원래 지명'이란 자료를 배포하고 "큰바위 얼굴은 20여년전 장군바위로 명명돼 사용하고 있는 바위이며 영암군에서는 기존의 지명을 임의로 교체한 것이 절대 아니다"고 주장했다.
 
군은 "앞으로도 영암군은 '장군바위'의 명칭을 임의로 수정할 생각은 추호도 없으며 월출산을 통한 다각적인 관광활성화 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재 '큰바위 얼굴'이 들어가 있는 영암군 홍보물이나 책자는 모두 회수하겠다"고 덧붙혔다.
 
김일태 군수는 부연설명에서 "국립공원인 장군바위 주변에 전망대를 설치하는 것도 바람직스럽지 않은 일이니만큼 전망대도 설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큰바위 얼굴은 지난 2009년 영암관광지킴이 회장겸 사진작가인 박철씨가 발견해 화제가 된 바위로 그동안 다양한 홍보책자등에 사용되면서 전국적으로 영암군과 월출산을 알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또 최근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서 전망대 설치를 적극 검토하고 나서는 등 큰바위얼굴의 관광상품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따라 영암군이 갑작스럽게 큰바위 얼굴이란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이미 배포된 홍보책자까지 회수하겠다고 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예산까지 확보한 월출산 전망대도 설치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대해 군 관계자는 "큰바위 얼굴은 관광객 수요확대를 위해 스토리텔링에 활용된 명칭일 뿐인데 마치 공식적인 이름처럼 통용되고 있어 이번에 잘못된 것을 바로잡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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