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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작성자♡마리아♡|작성시간26.06.18|조회수0 목록 댓글 0

친구

때로는 친구들이 나를 치유해주고

하느님의 용서를 선물해주기도 하지만,

친구는 심리 요법가나

고백 신부 같은 사람만은 아니다.

친구란,

나의 고독과 침묵

그리고 기도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며,

어떤 아름다운 나무를 함께 바라보며

“참, 아름다운 나무지?”

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고,

해변 가에 함께 앉아

말없이 수평선 너머로

지는 해를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며,

굳이 뭔가 특별한 말이나

행동을 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고,

친구란 아무 말이 없이도

너와 나 사이에

하느님께서 함께 하심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사람이다.

-헨리 나우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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