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부 사이의순종과 배려(3:1~7)
베드로는 아내들에게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남녀평등을 지향하는 현대인들에게는 다소 불편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물론 베드로가 당시 문화와 정서를 배경으로 권면하고 있음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선을 행하라는 그의 권면이 부부 사이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믿는 아내들이 정결함과 아름다운 행위로 남편에게 순종하는 것은 남편에게 선을 행하는 것입니다. 특히 믿지 않는 남편들은 아내의 이러한 선행을 보고 복음을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반면 남편이 아내에게 행할 선행은 배려와 사랑입니다. 아내와 남편에게 주어진 권면의 내용이 각각 다릅니다. 어떤 문화적 배경과 제도 아래에 있다 하더라도 남녀가 신체적, 정서적으로 서로 다르듯이 서로에게 베푸는 선행의 방식도 다름을 기억해야 합니다.
☞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라 (3:8~12)
하나님은 선을 행하도록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베드로는 이 사실을 두 가지 관점에서 설명합니다. 첫째, 형제를 사랑하도록 우리가 부름을 받았다고 합니다. 마음을 같이해 형제애를 품고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게 행하라는 것은 믿는 형제들을 대하는 태도를 가리킵니다. 둘째, 원수를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도록 우리가 부름을 받았다고 합니다.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는 것은 그리스도인을 적대하고 비방하는 이방인을 대하는 태도를 가리킵니다. 그리스도인은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뿐 아니라 그렇지 않은 사람까지 모두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모든 행위를 살피시고 행한 대로 갚으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도록 늘 힘써야 합니다.
● 외모를 단장하기보다 순종함으로 남편의 사랑을 받는 아내입니까? 아내를 귀하게 여겨 늘 배려하며 사랑하기에 힘쓰는 남편입니까?
● 내게 적대적으로 대하는 사람을 용납하며 축복합니까? 화평을 이루는 자가 되기 위해 내가 내려놓아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