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리고 성과 아이 성 어느 쪽이 클까?
구약성경 여호수아 6-7장에 나오는 여리고 성과 아이 성 중 어느 쪽이 클까?
너무 수준 낮은 유치한 질문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러나 대부분의 그리스도인이 이 질문에 틀리게 답을 한다.
그저 무심코 여리고 성이 크다고 답하는 사람들 있다. 물론 필자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여리고 성이 크다고 알고 있었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과연 여리고 성이 클까? 미안하지만 이 답은 틀렸다. 정답은 아이 성이 크다.
그런데 왜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여리고 성이 크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그것은 그릇된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것이다. 성경에는 여리고 성과 아이 성의 크기는 나와있지 않다. 다만 여리고 성에서 대승하고 교만해진 이스라엘 백성 중에 아이 성을 정탐한 사람들이 아이 성의 사람들을 소수라고 얕잡아 보았다(수7:3). 그러나 아이 성의 주민은 12,000명(수8:25)이었다. 오늘날처럼 아파트와 다세세대 주택이 발달한 도시라면 모를까 지금으로부터 3,400여년 전에 12,000명이 거주할만한 성이라면 그리 작은 성은 아님에 틀림없다. [목회와 신학 1999년 2월 호]에 실린 세계적인 성경고고학자의 말에 의하면 아이 성은 약 20에이커 정도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이에 반하여 여리고 성은 6에이커(7,300여평)로 아이 성의 1/3 이하라고 한다(참고로 톰슨Ⅱ성경은 여리고 성의 둘레를 0.6km로 보고 있다. 학자에 따라 아이 성이 여리고 성보다 3-10배 컸다고 함.). 여리고 성의 인구도 1,000여명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여호수아서 6장에 보면 법궤를 멘 제사장을 선두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6일 동안 하루에 1바퀴씩 돌다가 7일째 7바퀴를 돌았다. 생각해 보라 궤를 멘 제사장들이 7일째 7바퀴를 돌았다면 그 성이 얼마나 컸겠는가? 성경을 조금만 주의해서 보더라도 아이 성이 여리고 성보다 훨씬 컸을 것이라는 것 알 수 있다. 그런데 그 동안 한국교회는 여리고 성이 아이 성보다 크다고 가르쳐왔다. 얼마나 무책임한 일인가? 또 웃지 못할 해프닝은 '아이'성의 '아이'를 '어린 아이'로 이해하고 아이 성을 작은 성이라고 가르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아이( )는 '황폐한 작은 산'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여하튼 여호수아서 7장 3절에 정탐꾼들이 아이 성을 얕잡아 본 것은 그들의 교만에서 비롯된 커다란 실수였다. 오늘 우리도 그런 교만과 무지로 성경을 얕잡아 보지 않기를 바란다. 제발 생각하며, 고민하고, 연구하며 보기를 바란다. 베뢰아 사람들처럼 그러한가? 하여 상고하는(행17:11)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할 때 편견과 선입견 등 그릇된 신앙들이 깨어지고 바른 신앙이 세워져 갈 줄 안다.
구약성경 여호수아 6-7장에 나오는 여리고 성과 아이 성 중 어느 쪽이 클까?
너무 수준 낮은 유치한 질문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러나 대부분의 그리스도인이 이 질문에 틀리게 답을 한다.
그저 무심코 여리고 성이 크다고 답하는 사람들 있다. 물론 필자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여리고 성이 크다고 알고 있었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과연 여리고 성이 클까? 미안하지만 이 답은 틀렸다. 정답은 아이 성이 크다.
그런데 왜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여리고 성이 크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그것은 그릇된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것이다. 성경에는 여리고 성과 아이 성의 크기는 나와있지 않다. 다만 여리고 성에서 대승하고 교만해진 이스라엘 백성 중에 아이 성을 정탐한 사람들이 아이 성의 사람들을 소수라고 얕잡아 보았다(수7:3). 그러나 아이 성의 주민은 12,000명(수8:25)이었다. 오늘날처럼 아파트와 다세세대 주택이 발달한 도시라면 모를까 지금으로부터 3,400여년 전에 12,000명이 거주할만한 성이라면 그리 작은 성은 아님에 틀림없다. [목회와 신학 1999년 2월 호]에 실린 세계적인 성경고고학자의 말에 의하면 아이 성은 약 20에이커 정도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이에 반하여 여리고 성은 6에이커(7,300여평)로 아이 성의 1/3 이하라고 한다(참고로 톰슨Ⅱ성경은 여리고 성의 둘레를 0.6km로 보고 있다. 학자에 따라 아이 성이 여리고 성보다 3-10배 컸다고 함.). 여리고 성의 인구도 1,000여명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여호수아서 6장에 보면 법궤를 멘 제사장을 선두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6일 동안 하루에 1바퀴씩 돌다가 7일째 7바퀴를 돌았다. 생각해 보라 궤를 멘 제사장들이 7일째 7바퀴를 돌았다면 그 성이 얼마나 컸겠는가? 성경을 조금만 주의해서 보더라도 아이 성이 여리고 성보다 훨씬 컸을 것이라는 것 알 수 있다. 그런데 그 동안 한국교회는 여리고 성이 아이 성보다 크다고 가르쳐왔다. 얼마나 무책임한 일인가? 또 웃지 못할 해프닝은 '아이'성의 '아이'를 '어린 아이'로 이해하고 아이 성을 작은 성이라고 가르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아이( )는 '황폐한 작은 산'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여하튼 여호수아서 7장 3절에 정탐꾼들이 아이 성을 얕잡아 본 것은 그들의 교만에서 비롯된 커다란 실수였다. 오늘 우리도 그런 교만과 무지로 성경을 얕잡아 보지 않기를 바란다. 제발 생각하며, 고민하고, 연구하며 보기를 바란다. 베뢰아 사람들처럼 그러한가? 하여 상고하는(행17:11)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할 때 편견과 선입견 등 그릇된 신앙들이 깨어지고 바른 신앙이 세워져 갈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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