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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관련자료

[[찬양자료]]교회 음악에 대한 연구

작성자넓은가슴|작성시간11.01.07|조회수189 목록 댓글 0
교회 음악에대한 연구

교회에서 사용하는 음악을 Church Music(교회음악)이라 하고, 예배를 목적으로 하는 노래를 讚頌歌(찬송가, Song of Praise), 讚美歌(찬미가) 혹은 찬송가(Hymn) 또는 聖歌(성가, Sacred Music)라고 부른다.
찬송가(Hymnology)란 헬라어 Hymnos에서 온 말로 찬송가 또는 찬송 노래로 번역할 수 있다.
또는 찬미에 대한 가르침과 교회에서 쓰이는 노래를 총칭할 수 있다.
그러나 예배에서 사용하는 모든 노래를 정확하게 찬송이라고 표현한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찬송가책(Hymnal, or Hymn Book)에 수록된 모든 노래가 찬송가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가사는 신학적인 내용이 필요하고 선율은 음악학이 필요하며 신앙(영적)이 필요하다.
찬송가의 근거는 신학에 있으며 찬송가책에는 Anthem(송가, 頌歌), Gospel song(복음성가, 福音聖歌), Carol, Chant(영가), Palms(성시, 聖詩)등이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그 종류는 목적에 따라 찬송가, 복음찬미가, 복음성가, 전도용 복음성가, 부흥회용 찬송가 등이며 그 가사를 멜로디인 민요, 오페라, 국가등 여러 가지의 멜로디에 가사가 붙여졌다.
찬송가란 우리가 부르는 노래에 멜로디에 담은 메시지이다.
그 메시지는 "하나님께 드리는 찬미의 제사로서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노래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을 말한다.
공중 예배에 있어서 찬송가를 부르는 것은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히 13;15).

▶ 복음성가와 찬송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복음성가와 찬송가를 구별한다.
찬송가와 복음성가를 구별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복음성가는 찬양의 대상이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이며, 즉 성도들에게 주는 교훈등의 내용을 수록한 것이 복음성가이며, 찬송가는 찬양의 대상이 하나님이며 삼위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내용이라고 구별한다.
그러나 찬양의 대상이 하나님인 복음성가도 많으며, 또한 찬양의 대상이 하나님이 아니라 성도들에게 주는 교훈을 담은 찬송가도 물론 있다.
또 가장 알기쉬운 방법은 성경책에 수록되어있는 곡을 찬송가로 말하며, 오후 예배나 전도집회등에서 성도들의 교제를 위하여 쉽게 부르는 곳을 복음성가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러한 구별도 바람직하지는 않다. 찬송가책에는 여러 가지 유형의 교회음악이 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찬송가와 구별하기 위하여 성가대가 예배를 위하여 부르는 곡을 성가곡이라고 하여 구별하기도 하며, 또 성가곡을 찬송가와 복음송과 구별하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영감성, 혹은 음악성과 예술성의 품격으로 복음성가와 찬송가를 구별하기도 하는데, 복음성가에도 음악성과 예술성, 영감성이 풍부한 곡은 많다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또 마지막에 아멘을 붙이느냐 안붙이느냐가 찬송가와 복음성가의 구별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예외적인 경우가 너무 많음으로 이렇게 구별할 수만은 없을 것이다.
혹간은 복음송을 복음찬송가와 복음성가로 구별하기도 하며, 복음성가와 CCM을 구별하기도 한다.

성 어거스틴의 정의에 따르면 "찬송가란 노래, 찬양, 하나님이 포함된 것"이다.
그래서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찬송가다.
찬송이란, 그것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이다.
만약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나 노래하는 것이 아니면, 그것은 찬송이 아니다.

"필 커어(Phil Kerr)"는 "찬송은 기도하는 노래로서 거룩한 하나님이나 그 삼위중 일위에게 직접 간구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Lauis C. Elson은 "하나님께 찬송을 드리거나 예배드리는 노래로서 교회에서 부르게 된 짧은 종교적 서정시이다"라고 하였으며,

Carl F. Price는 "인간이 하나님의 목적을 불러 노래로서 나타내는 것으로 간순하고 운율적이며 순수하게 감동적이고 표현에 있어서 시적이고 문학적이며, 질에 있어서 신령해야 하고,생각이 직접적이고 뚜렷하여 그 찬송을 부를 때 회중들의 마음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하였다.

James P. Davies는
1) 인간이 하나님에 관하여 하나님께 아뢰는 노래,
2) 인간이 인간에 관하여 하나님께 아뢰는 노래,
3) 인간이 하나님께 관하여 인간에게 말하는 노래라고 정의하였다.

어떤 사람들은 복음성가를 예배시간에 부르면 안된다고 금하기도 하는데, 우리가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하는 사실은,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찬송가책 속에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곡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해당되는 교훈의 내용을 담은 찬송가도 있으며, 복음성가에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음악성과 영감성이 훌륭한 곡이 많음으로 쉽게 구별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복음성가를 예배시간에 부르기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예배시간에 부르기에 적당하다고 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 기준은 예배시간에 전통적으로 불러왔던 찬송가와 성가명곡이라는 기준이 되어질 뿐이다.
그러한 기준을 갖고 있다면, 새로 만들어진 찬송가와 성가곡은 예배시간에 불려지면 안되는가?
새로 만들어진 곡은 모두 복음성가인가?
혹은 유명한 성악가나 작곡가가 만든 곡만이 찬송가이며 성가명곡이 되어지는가?

일단 우리가 부르는 교회음악에 하나님께 드리는 찬송가와 복음 찬송가, 성가곡을 제외한 것은 모두 복음성가라고 볼 수 있다.
복음성가는 일반적인 분류에 의하면 우리의 신앙 간증이나 권면, 교훈, 격려 등을 노래에 담아 성도나 불신자에게 전하는 노래이다.
그러므로 받는 상대가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 복음성가는 19세기 후반의 미국 대중 전도자 무디 선생이 시작한 신앙부흥운동의 물결을 타고 미국에서 널리 불려졌다.
그후 교회에 퍼지게 되었는데, 가사가 복음 전도용으로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는 내용이며 구원받은 기쁨을 간증하는 노래이며 불신자에게 전도하는 내용과 천국의 행복을 앙망하는 내용이다.
복음성가는 대중의 심리를 하나님께 인도하는 호소력이 있다.
복음성가의 이점을 최대로 이용하여 우리의 마음을 열고 전도용으로 사용한 무디나 생키의 전도팀처럼 전도의 결실을 맺을 수 있다.

이광복 목사의 [교회음악 왜 타락하는가 - 도서출판 흰돌]을 참고하면, 찬송은 알맹이이며 음악은 껍질로서 알맹이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중심요소이며 음악은 보조수단이라는 것이다.
찬송과 음악이 올바로 정립되는 목적과 수단 모두가 중요하다.
찬송의 가사는 음악이라는 수단을 통해서 더 높이어지기도 하는 것이다.
먼저 음악에 의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보다는 찬송이라는 가사의 열매를 음악이라는 그릇에 담아 나의 신앙으로 승화시켜서 드리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고 감사하는 찬양의 믿음의 가사를 음악이라는 아름다운 포장지에 담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찬송이다.
물론 개인적인 견해이겠지만, 이러한 견해에 의하면 오직 가사만이 중요한 것이며, 음악성은 중요하지 않게 되어진다.

▶ CCM
최근에는 CCM 이라는 음악양식이 등장하므로 복음성가와 CCM을 구별하기도 한다.
CCM은 시대에 유행하는(contemporary) 음악 양식에 기독교적인(christan)메시지를 결합한 음악(music)을 뜻하는 말로 일반 대중음악 스타일 형식의 오락성이 강한 교회음악이라 말할 수 있다.
가사적인 측면에서 볼 때 복음송과 CCM의 차이는 별로 없다.
복음송의 가사 내지 찬송가에도 대중 음악의 곡을 붙이면 CCM이 되는 것이다.
이를 굳이 구분한다면 복음성가가 매우 제한된 그리고 온건하고 절제된 대중음악 양식만을 채택하고 있는데 반해, CCM은 팝, 록, 랩 등 대중음악의 전 장르를 제한 없이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데 있다.
다시 말해 좀 건전하고 은혜로운 전통적인 찬양이 복음송이라면 감각적인 음악성과 대중성에 의해 연주를 강조한 것이 CCM이라고 말할 수 있다.

CCM은 1970년대 초 미국의 흑인영가와 가스펠을 주축으로 한 전통적인 복음성가와  차별화된 보다 대중적인 음악을 지칭하는 음악으로 시작되었다.
국내에서는 1980년대 중반 라이센스를 통해 들어온 미국의 CCM 음반들이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고, 80년대 후반에는 CCM은 록 밴드인 스트라퍼(Stryper)와 샌디 페티(Sandi Patti)가 내한 공연을 가질 정도로 분위기가 조성되었다가, 1990년대에 들어 본격적인 붐이 일어났다.
이 문화를 적극적으로 이끈 것은 기독교 방송(CBS)으로 독보적인 전문 CCM 프로그램과 콘서트 등을 통해 팬을 양산했다.
최근에는 CCM전문 잡지가 등장하였고, PC 통신을 통한 애호가 집단이 늘어가고 있으며, 국내의 젊은 가수들이 다양한 스타일의 CCM을 시도하고 있다.

이 CCM은 기존의 찬송가에만 매달렸던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분위기를 가져다 주어 쉽게 받아들이고 영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그래서 기존의 찬송가를 고집하는 이들을 보수주의자라고 주장한다.
특히 일부 기성인 중에서도 새로운 시대에는 그 시대에 알맞은 새로운 찬송이 필요하다는 주장 아래 이를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이렇게 의견들이 찬.반으로 갈리어 있는데, 각각의 주장을 보면 다음과 같다. 교회음악을 찬송과 복음송이라는 2분법에 의해 분류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어떠한 사람들은 예배시간에 복음송을 부르지 말아야만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물론 찬송과 복음송을 굳이 구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또 복음송을 일반 복음송과 CCM으로 구별하여 복음송은 허용되더라도 CCM은 허용하지 말아야만 한다는 사람들도 있으며, 복음송을 왜 다시 구별하느냐는 사람들도 있다.

▶ 반대론
(1) 복음과 같은 거룩한 주제를 세속적이고 오락적인 양식으로 표현할 수 없다.
CCM이 세속음악의 대안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그 오락적 성향으로 인해 젊은이들이 깊이 없는 감상적, 피상적인 신앙 태도에 머무르게 하거나 말씀과 기도로 양육된 젊은이들이 CCM을 접함으로써 다시 세속적 오락 문화에 빠지게 되는 유혹의 미끼가 될 수 있어 아름다운 찬송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

(2) 성경 어디에도 음악을 전도의 도구로 사용한 예가 없다. 비기독교인들은 세속적 음악을 흉내낸 교회음악보다는 오히려 세상과 구별된 모습의 크리스천 음악에 매력을 느낀다.

(3) 음악에 있어서 형식과 내용은 분리할 수 없다. 즉 록, 헤비메탈 등은 가치 중립적인 음악이 아니라 이미 반항성, 성적인 방종 등 반기독교적인 세계관을 나타내고 있는 악한 음악이다.
성경에서 여러 가지 악기에 의한 찬양이 언급되는 것은 악기 사용의 다양성을 의미하는 것이지 음악의 모든 스타일을 허용하는 것은 아니다.

(4) CCM은 교회가 아닌 기독교 음반 산업계와 아티스트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이들은 대체로 영성보다는 이윤 추구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실제 CCM은 처음부터 상업적 목적에서 탄생한 문화이다.
또한 미국의 경우 CCM 가수들이 표리부동한 신앙과 문란한 사생활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적지 않다.

▶ 찬성론
(1) 교회는 다양한 문화 환경 속에서 성장한 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시대에 맞은 문화를 수용하도록 해야 한다.
CCM은 신세대 교인들에게 가장 적합한 기독교 음악이다.
특히 오락적 대중음악에 빠져 있는 기독 청소년들에게 오락적인 면을 갖고 있으면서도 하나님을 접할 수 있는 건전한 대용(代用) 음악으로서 가치가 있다.

(2) 대중음악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을 거부감 없이 교회로 인도하는 데 적합한 음악이며 대중문화적 특성을 활용, 대다수의 비기독교인들이 부담 없이 복음을 접할 수 있는 전도 도구로 이용할 수 있다.

(3) 음악은 본래 가치 중립적인 것이다. 따라서 음악에 선한 메시지를 결합하면 선한 음악, 악한 메시지를 담으면 악한 음악이 된다.
영성은 평온함(serenity)에만 있는 것이 아니며 구약의 예배에는 매우 왕성하고 다양한 형태의 음악 사용을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록 음악 등 비트가 강한 음악에도 얼마든지 기독교 메시지를 접목시켜 사용할 수 있다.

(4) 주로 반대 입장에 서 있는 교역자와 기성세대 교인들은 현시대의 대중음악에 대한 이해와 경험, 안목이 극히 빈약한 사람들이거나 보수주의자들이며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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