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킨다?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킨다!" 이 문장은 한국교회 안에 널리 퍼져 있는 기도 신학을 잘 요약하고 있다. 일견 힘차 보이는 이 구호는 실상 기도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 기도의 본질은 만사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먼저 '나'를 변화시키는 일이다.
자신을 변화시키는 기도를 하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께 말씀드리는 시간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눈을 감자마자 자신의 말을 시작하고 그 말이 끝나는 즉시 눈을 뜨는 것은 잘못된 기도 습관이다. 우리는, 나는 언제나 말하는 사람이고 하나님은 언제나 듣는 분이라 생각한다. 하나님과의 대화에서 우리는 언제나 일방통행을 하는 것 같다. 목이 쉬도록 열심히 기도하면서도 별로 변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나님 앞에 침묵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침묵할 때 나의 자아는 활동을 멈추고 약화된다. 그 대신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그 말씀 속에서 우리는 진리를 깨닫고 그 진리로 인해 새로운 존재로 지어진다. 이 때 진정한 변화가 일어난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 깨달음으로 온다. 마음의 청력으로 들어야 한다. 하나님 앞에 묵묵히 앉아 우리의 영을 집중시키고 있으면 영적인 눈이 열려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 진리를 발견한다. 그 깨달음이 하나님의 말씀이다. 기도는 이 깨달음을 구하는 과정이다.
[요점]
* 기도는 '나'의 변화에 집중되어야 한다.
* 기도 중에 나의 말을 줄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
*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육신의 귀가 아니라 영적인 깨달음에 의존하라.
* '나'의 변화는 주변으로 확산되기 마련이다.
* '나'의 변화는 주변으로부터 반대와 거부를 당할 수도 있다.
* '나'의 변화 없이 상황만 변화하는 것을 경계하라.
- 김영봉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킨다!" 이 문장은 한국교회 안에 널리 퍼져 있는 기도 신학을 잘 요약하고 있다. 일견 힘차 보이는 이 구호는 실상 기도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 기도의 본질은 만사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먼저 '나'를 변화시키는 일이다.
자신을 변화시키는 기도를 하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께 말씀드리는 시간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눈을 감자마자 자신의 말을 시작하고 그 말이 끝나는 즉시 눈을 뜨는 것은 잘못된 기도 습관이다. 우리는, 나는 언제나 말하는 사람이고 하나님은 언제나 듣는 분이라 생각한다. 하나님과의 대화에서 우리는 언제나 일방통행을 하는 것 같다. 목이 쉬도록 열심히 기도하면서도 별로 변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나님 앞에 침묵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침묵할 때 나의 자아는 활동을 멈추고 약화된다. 그 대신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그 말씀 속에서 우리는 진리를 깨닫고 그 진리로 인해 새로운 존재로 지어진다. 이 때 진정한 변화가 일어난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 깨달음으로 온다. 마음의 청력으로 들어야 한다. 하나님 앞에 묵묵히 앉아 우리의 영을 집중시키고 있으면 영적인 눈이 열려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 진리를 발견한다. 그 깨달음이 하나님의 말씀이다. 기도는 이 깨달음을 구하는 과정이다.
[요점]
* 기도는 '나'의 변화에 집중되어야 한다.
* 기도 중에 나의 말을 줄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
*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육신의 귀가 아니라 영적인 깨달음에 의존하라.
* '나'의 변화는 주변으로 확산되기 마련이다.
* '나'의 변화는 주변으로부터 반대와 거부를 당할 수도 있다.
* '나'의 변화 없이 상황만 변화하는 것을 경계하라.
- 김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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