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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30 목요일
오늘의 QT / 마음밭을 일구는 사람
[본문말씀]
ㆍ마태복음 13: 18∼23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마 13: 23)
[묵상내용]
어느 여자 청년이 저에게 부탁했습니다.
“배우자 선택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는데
신앙이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그 청년에게 제가 말했습니다.
“물론 신앙 좋은 사람도 중요하지만
배우자 조건 일순위에는 품성을 두는 게 좋겠습니다.”
그 청년은 의외라는 듯 되물었습니다.
“신앙보다 품성이 우선이라고요?”
신앙 역시도 배우자 조건에 중요한 것은 분명하지만
품성이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앙이 좋다고 해도 즉 겉으로 종교적 열심이 보인다고 해도
품성을 잘 살펴야 합니다.
품성이란, 태어나서부터 그가 부모와 주변 사람들로부터 경험한
수많은 사건과 시간을 통해 형성된 것입니다.
결혼이야말로 새로운 관계의 시작인데
이 관계는 사람의 성품과 밀접한 관계를 가집니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할 줄 아는 것은
이미 형성된 성품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여러 유형의 사람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들 여러 유형의 사람들에게는 똑같은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졌지만,
그 결과는 서로 너무나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왜 똑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는데
어떤 사람은 아무런 결실이 없고
어떤 사람은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결실을 맺게 되는 것일까요?
그 원인을 예수님께서는 주어진 말씀 즉 은총의 차이에 있지 않고
그 사람 마음의 밭 즉 성품에 있다고 하십니다.
원인은 말씀에 있지만 결과는 우리의 마음에 있다는 얘기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우리의 마음 밭이 상호작용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성도들은 좋은 설교자를 선호하지만
설교자 입장에서 보면
좋은 품성으로 이루어진 신앙의 밭을 기대하게 됩니다.
한 평생 감동적인 설교를 들으면서도
전혀 변화가 없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훌륭한 설교만큼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의 밭을 가꾸는 것임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설교자와 평신도가 함께 좋아야 하는 것입니다.
준비되지 못한 자를 하나님께서 쓰지 않는 것처럼
가꾸지 않은 마음의 밭에는 많은 씨앗이 오히려 낭비가 될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의 밭을 돌이켜보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기도]
말씀을 듣고 깨달아 결실하여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의 열매를
맺도록 우리 마음 밭을 일구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