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의 독백
남강/김춘식
장대비 주룩주룩 내리는 날
하릴없이 창가를 서성이는 발길
처마끝 떨어지는 낙수소리는
외로운 내가슴을 두드리고
비바람에 흔들리는 저 나무가지끝
마지막 잎세하나 끝내 비명에가고
애써 태연한척 버티어선 나무도
가지끝 마디 마다 걱정이 많구나
흔들리는 마음 창문을 열고
텅빈 가슴을 빗물로나 채울까
허전한 이 창가를 찾아드는 바람에
내마음 풍선되어 날려 가누나
침묵으로 지나처온 지난세월이
오늘은 한숨되는 아쉬움이되고
뒤돌아보는 추억들은 가시가되어
이 마음을 찌르는 아쉬움으로
창가를 서성이는 서른 눈시울에
한방울 핏물을 뿌리는구나~~!
그리운 사람~! 보고픈사람아~~~!
사랑 했던사람 지끔도 사랑하는사람~~!
내가 영원히 사랑할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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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