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작성자 小談 (구 큐티여사) 작성시간26.06.11
소백산 아래 작은 고을에는
무궁무진한 전설을 가진 곳이네요.
이렇게 많은 이야기가 있다니요
호랑이에 대한 이야기가
희방사에 대한 전설인 걸 모르고
저도 손자들에게 호랑이 목에
비녀가 걸린 이야기를 해주었지만
유래는 가물가물합니다..
고향 에세이를 통해 정말 많은
걸 알았네요.
어제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풍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만난 친구도 있고
몇년되었지만 가끔 만난 친구들이
다섯명이 만나
감격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카페산에 가서 차도 마시고
장미 터널도 걷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밤을 보냈습니다.
오늘은 스카이워크 잔도길을
걸으며 추억을 쌓기로 했습니다.
모두들 오랜 세월이 흘러도
마음은 여고생
그데로 있는 것 같았습니다.
꿈같은 만남에 얼마나 감격해 하는지요.
사실 저는 풍기 고향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도 없이 살지만
고향 떠난 친구들은
고향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대단하답니다.
풍기란 곳이 이렇게 명당이고
귀한 땅과 전설이 살아있는 곳이며
많은 인물들이 있는 것을
알아 갈 수록 신비의 땅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지금까지 무심했던 고향이야기가
귀하고 흥미를 더해갑니다.
오늘도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
작성자 배규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8 누님, 잘 지내시지요?
고향 친구들과 정겨운 모임을
가지셨다니, 그 소식만으로도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학창 시절 친구들과
둘러앉아 정담을 나누시는 시간,
그것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귀하게 누려야 할 순간이
아닐까 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그리운 시절의 향기에
흠뻑 젖어보는 시간 되셨기를 바랍니다.
저는 요즘 새들을 따라다니느라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갑니다.
예쁜 새들을 만나,
온종일 그 모습을 지켜보아도
지루한 줄 모르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함께 둥지를 짓고,
사랑을 나누고, 알을 낳고,
암수가 교대로 품던 꾀꼬리가
며칠 전 마침내 부화를 했습니다.
어미는 새끼를 돌보느라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고요.
전 그모습 카메라에 담는데
홀딱 빠져 있습니다
오늘도 새끼들이
입을 벌려 어미의 사랑을 받아먹는
모습이 눈에 아른거리는데,
월드컵 축구 중계가 끝나는 대로
서둘러 나서볼까 합니다.
무언가에 깊이 몰입하고,
그 한순간을 카메라에 담으며
보내는 시간이 있어 더위도 잊고
새들과 사랑에 빠져 지내고 있습니다.
누님, 어울림의 싱그러운
초록빛 속에서 오늘도
알콩달콩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