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선구 향토시인, '세계한민족문학상' 수상 ‘영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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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절실한 생각을 한 편의 시로 쓸 때 기쁘고 즐겁기 때문에 오늘도 시를 쓰고 내일도 쓸 것이다" 영주문협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선구 시인(63)이 지난 3일 마산 창신대에서 열린 '세계한민족문학상' 시상식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미국 LA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민족작가연합은 18개국 700여명의 기성작가(시,시조,소설,수필,희곡,아동문학)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문학단체로 ‘글로벌문학’이라는 기관지를 발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작가로는 고은(시인), 허영자(시인), 임헌영(평론가) 등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권위 있는 글로벌 문학단체다. 전 시인은 세계한민족문학상에 ‘도라지꽃’, ‘묵화를 치는 아내’ 등 시조 6수와 ‘시 그리고 컴퓨터’ 등 자유시 8편을 시와 시조부문에 출품했다. 올해 문학상의 수상자는 미국거주 2명과 국내거주 2명 등 전 시인을 포함 모두 4명이다. 심사를 맡은 고원 교수(미국)와 허영자 교수(한국)는 전 시인의 대표작 '도라지꽃'에 대해 “서정의 산뜻한 맛 외에도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고 도라지 뿌리가 아니라 도라지꽃이 도시의 아파트 '자투리땅'에 찾아왔다”며 “마치 자투리땅처럼 서있는 시인의 맘속에 고향을 가져온 도라지꽃이 그리움과 함께 서러움도 데려왔으며 ‘고향 상실’이라는 증세를 앓는 현대 도시인의 생태가 드러난다”고 평했다. 전 시인은 “언젠가 유명한 문학가가 자신의 칼럼을 통해 시인이 너무 많이 양산되어 시(시인)의 질이 낮아진다고 통탄하는 글을 읽었다”며 “그 글을 읽고 씁쓸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지만 별로 내용 없는 시를 쓰면서 자만하지 말라는 말로 받아들이고 싶고 상을 받으니 묘하게 마음은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봉화 상운이 고향인 전 시인은 영광고와 영남대학을 졸업하고 영광여중, 영광여고에서 교직 생활을 하다가 지난해에 퇴임했으며 가족으로는 영주사군자 동호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부인 조계순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월간 문예비전과 시조문학 신인상을 수상함으로써 문단에 등단했으며 저서로 시집 '봄을 기다리는 나무', '민들레 피는 아침' 등을 펴내는 등 활발한 창작활동을 벌이고 있다. -------------------------------------------------- 도라지꽃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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