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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렛테(김서정) 작성시간25.04.02 중학교 진학 상담을 선생님은 칠판 옆 탁자 앞 의자에 앉아서
우리들은 길게 줄 서서 한명씩 각자의 진학 할 학교를 거의 결정 되는 상담이였습니다
어떤 중학교 이든 고등학교까지 연결되어 있으니 6년이 결정되는 진학상담이였습니다
공부가 상위 그룹(A중학교)와 중간 이하(B중학교)로 나누어 분류 하는..
내 차례~당연 상위 그룹의 A중학교를 지명 하실줄 알았습니다
너는 집이 가난하니 부모님 힘 덜어 드려야 되니 장학금 받을수있는 B중학~~
선택의 여지없이 그 많은 아이들 보는 앞에서..
공부 아주 잘 해서 어느 중학교든 장학금 받을수 있었다면 그 수모감이 내것이 아닌것을..
이튿날 부터 책가방 내 자리에 올려두고
그 무안했던 수치?감을 교실 뒤편에서
수업 빠지고 앞 줄 두명 불러내어 고무줄 잡게하고
선생님 보란듯이 반항?의 그 유치한 행동이라니..
나는 나 답게 같은 반 아이들 보란듯 어찌 할까
마침 어느 교회 재단에서 야간중.고등학교가 있었습니다
입학 후 우리가 졸업한 때 쯤이면 정식 인가 난다고 ..
근데 중2가 되어도 정식 중학교로 인가 나지 못한다는 소문에
나는 밥도 안 먹고 드러누워 울기만 했습니다
엄마 아버지 등골 휘는건 미처 헤아릴 여유가 없었습니다 -
작성자 렛테(김서정) 작성시간25.04.02 그렇게 서울로 보란듯 유학?이 시작 되었지요
그 바닥치던 고학생의 고달픔이라니..
지나고 보니 선생님의 그 자극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직설적으로 내 현실을 말씀 하신게 그때는 상처 였지만
좀 더 말을 다듬어 구슬리듯 다정스레 권유하셨다면?
난 아마 그 권유데로 그 중학교 갔을거고 늘 숨어있는 자존심을 엉뚱하게 표출하여~
꼴갑 떠느라 아마 떠들썩하게 반항의 중학생으로 내 인생을 엉망으로 만들었을거야
지금도 그 전에도 그 생각에 등골이 서늘해집니다
서울에서 비로소 내 자신을 바로 세울수 있었고
진짜 공부의 즐거움으로 내 푸른 청춘을 무난하게 보낼수 있었습니다 -
작성자 구름밭(김정묵)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5.04.01 김요셉님과 김서정님의 인간 승리는 일맥 상통하며 세인의 칭송을 받아
마땅합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의 굳센 의지로 이루어낸 한 편의 휴먼 드라마를 창출하셨습니다.
눈물 젖은 밥숫가락을 먹어본 자라야 인생사를 논할 수가 있듯이,
서정님은 어느 때 어느 곳일 지라도 여태껏 살아오신 인생 여정을
자신있게 말씀하십시오.
답글을 읽을 때마다 생각 키워지는 것은, 지혜와 용기, 성실
그리고 참됨으로 승부하시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셨으니,
그 멋진 여성에게 갈채를 보낼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