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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먹어도 마음이 아프다

작성자문수|작성시간26.06.16|조회수323 목록 댓글 20

양파 15Kg 한 망에 10,000 원 이란다. (실제 9,900원)

마트에서 만원이면 농민들은 몇천원도 안 받았을 생각을 하니 가슴이 쨘하다.

주먹 보다 굵고 실하다. 에라 모르겠다. 자전거에 두망을 실었다.

자전거에 짐을 실고 타 본지가 오래라 30Kg 을 실으니

자전거가 휘청 거린다. 조심하여 집 도착 현관에 들이니 천사가 깜짝 놀란다.

 

아니? 먼 양파를 이리많이????? 누가 다 드실려고......

양파가 몸에 좋다 하니 내가 삶아서 조석으로 먹어 볼려고.....변명아닌 변명을.....

얼렁 2층 다용도실로 후딱 올려 숨겼다.

그리고 양파 2개는 큰 커피 Take out  잔에 물담아 창가에 올려놓고

3개는 껍질까서 간식 대신 먹을 거라며 냄비에 담아 가스랜지에 올려 삶았다. 

그리고 접시에 담아 꿀 한 종쟁이랑 바쳐들고 2층으로 후다닥 올라왔다.

유투브 마동석 활약 영상 틀어놓고 뜨거운 양파 후후불며 꿀에 살짝 찍어서

야금야금 먹어며 유투버 삼매경에 빠져 들었다. 

 

김장 담는 대형다라이에 양파를 부어도 넘친다. 또 다라이 2개에 나누어 담아놓고

밥 할 때 양파 1개씩 까넣어 양파밥 지으라고 부탁하고, 밥상에도 삶은 양파 올려

된장에 찍어 먹을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을 했다.

 

삶아 먹어보니 생각보다 고소하고, 맛이 먹을 만 했다.

뉴스를 보니 중국에서 수입하는 양파 보다 국산이 더 싸단다.

우리 대한민국도 인구 1억만 넘으면 무슨 농사를 지어도 모든게 맞아 들어 갈 터인데

그 절반 밖에 안되니 아차하면 넘친다. 넘쳐도 난리, 모자라도 난리, 

하여턴 몇일 째 먹고는 있어도, 농민들의 굵은 주름 사이로 흐르는 땀이

자꾸만 생각이 나서 가슴이 짠하다.

 

양파 농사 짖느라고 얼마나 신 새벽부터 꿈에 부풀어 풍년가를 불렀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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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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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문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7 그렇죠? 얼마나 힘이될지는 모르지만
    일단 나 부터 200% 소비 운동 하고자 합니다.
  • 작성자분꽃(최분자) | 작성시간 26.06.17 문수친구~
    양파 잘 사 왔네요.
    양파가 건강에도
    좋거든요.
    이몸도 양파 생으로도 먹지만
    감자랑
    볶아서도 먹지요.
    양파 많이 드시고 늘
    건강만 하자요.
  • 답댓글 작성자문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7 양파 전자랜지에 돌려
    간식대신 포크로 찍어 먹지요. 하하하
  • 답댓글 작성자분꽃(최분자) | 작성시간 26.06.17 문수 
    좋은 현상입니다.
    양파는 건강에 아주
    좋지요.
    양파 많이 드시고 늘
    건강만 하자요.~
  • 답댓글 작성자문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7 분꽃(최분자) 분꽃씨도 건강해야 천하만민에
    분꽃향기 그윽하게 풍겨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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