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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나는 누구일까요(1)

작성자문수|작성시간26.06.21|조회수228 목록 댓글 9

그는

경기도 화성시 양강면 요당리를 고향으로

고향마을을 지키는 400년 수령을 자랑하는 위용이 넘치는 은행나무가

광해군 시대 대북파의 득세로 소북파의 영수이신 큰 조상 할아버지는 귀천하시고

둘째 할아버지는 거제도로 귀양가셨다가 인조반정으로 형 집행 정지가 되었으나

지지기반의 와해로 더 이상 관직에 머물 수 없어 화성 요당리로 낙향하시어 정착

하시면서 심은 은행나무가 이 시대까지 번창하여 요당리의 자랑이 된것을 

엄청시럽게 가문의 영광으로 자자손손 어께빵빵 올라간다는 그는

 

수원에 있는 광교산을 조강지처라 칭하며

영혼과 육체가 피폐한 그 어느날 부터

신선 선(仙) 한문이 산(山)에 있는 사람(人)이라 칭함을 일찍이 터득하여

자신도 산이 좋아, 자칭 조강지처 광교산의 품에 안겨

그 어느날 부터 살기 시작하였지요.

 

내가 그렛지요.

어라? 광교산은 경찰출신 수원거주 건장한 남자라고 하였더니

그는 남자면 어떻고, 여자면 또 어떠리 하면서

스스로 광교산의 품속에서 평안을 추구한다며

 

왜 산을 좋아하느냐의 질문엔

가장 저렴한 방법으로 가장 오장육부 건강에 최고인 등산이

돈 안들고 건강을 지키는 바로미터 인 줄을

허준 선생님을 통하여 약보다 식이요법, 식이요법 보다는 걷기 운동이 낫다 와

다산 선생님의 걷는 것이 곧 맑은 즐거움인 淸步(청보)란 말씀을 가슴으로 받아들여 

 

가장 가난한 방법으로 가장 부유한 천국을 만나기 위하여

종교는 <광교>로 정하고, 조강지처는 <광교산>으로 정하여

걷기를 그것도 산을 걷는 것에 매료 되고 심취되어 

 

박목월 시인의 구름에 달가듯이 가는 나그네를 읆조리고 

최희준 가수의 하숙생을 노래부르며 세상에 자기의 뜻대로 되는건 없지만

어차피 소풍 온 지구별에서 가는데 까지 가보고 사는데 까지

구름같이, 바람같이 靑山(청산) 兮要我(혜요아) 함께 살다가 

지구별 떠나는 그날 수의 한 벌 값은 아깝지 않은 삶을 추구하기 위하여

 

2023년 기준

2008년 부터 15년간 걷기 산행 838 회에

2019년 기준 대한민국 7,367개 산 가운데

2023년 3월 현재 그나마 838개 산의 품에 안겨온 나는 누구일까요?

 

아시는 분은 아는척 하지 마시고

꼬리글로 ㅎㅎㅎ, 혹은 ㅋㅋㅋ 이라 적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올 가을에 .......꼭 감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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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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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문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2 new 수원엔 광교산의 정기일까
    광교산의 인 덕 일까
    기품있는 재인이 많아 광샘이 힘나겠다.
    하하하하
  • 작성자술붕어 | 작성시간 26.06.22 new 유유자적 사는 대단한 친구일쎄
    부럽다
    곧 신선이 되겠다
  • 답댓글 작성자문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2 new 솔붕어의 후덕한 기품이
    기를 끌어 드린것 같다. 고마워 ~~~^^
  • 작성자분꽃(최분자) | 작성시간 26.06.22 new ㅎ ㅎ ㅎ...^^
    대단한 친구이네요.
    이몸은 꿈도 못 꾸겠는뎁쇼,
    늘 건강만 하이소,~
  • 답댓글 작성자문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2 new 그러니 남자는 태어나면 서울로
    최소한 수도권으로 가라는 옛말 거른것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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