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천주교(성당)

얼굴에 답이 보입니다.

작성자베드로(淳植)|작성시간26.06.23|조회수49 목록 댓글 2

 

얼굴에 답이 보입니다.

나이를 드셔도 언제나 밝은 얼굴

선한 인상으로 주위를 편안하게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반면 아무 말이 없어도
왠지 모를 날카로움이

느껴지는 얼굴도 있습니다.
얼굴은 말 없이도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오셨는지를

조용히 들려줍니다.
세월의 흐름 노화는 그 어떤

의학으로도 막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늙어가는 모습은 얼마든지

아름답게 가꿀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을

부드럽게 다스리면 주름은 늘어도

인상은 더 따뜻해집니다.
편안한 마음이야말로

가장 고운 화장입니다.
비가 내립니다. 그러나

그치지 않는 비는 없습니다.
바람이 붑니다.
멈추지 않는 바람도 없습니다.
꽃이 피어 있습니다.
그러나 지지 않는 꽃은 없습니다.
기쁨도, 슬픔도, 사랑도, 친구도,

젊음도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심지어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던

그 고통의 시간마저도
결국은 지나갑니다.
바람이 있다면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살다가 나의 시간이 다하는 어느 날,

참으로 귀한 날들이었다 하고 따뜻하게

돌아볼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살다 보면 수많은 일들과 마주하게

되지만 늘 따뜻한 마음으로 편안히

바라보며 살아간다면 세월은

우리를 곱게 물들일 것입니다.
한 살 한 살 나이를 더할수록 긍정하는

마음 베푸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를 더 멋지게 빚어 줍니다.
반대로 늘 불평하고 의심하고

경쟁과 집착 속에 머문다면
세월은 얼굴에 그대로 남습니다.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더 아름답다고 합니다.
봄꽃은 화사하지만 지면 쉽게

잊히지만 곱게 물든 단풍은

떨어져도 누군가의 손에 담깁니다.
책갈피에 끼워 오래도록

간직되기도 합니다.
잘 늙는다는 것은 청춘을

붙잡는 일이 아니라

황혼을 빛내는 일입니다.
우리 모두 세월을 인정하며
우아하게 물들어 갈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오늘도 얼굴에 따뜻한

답 하나 담고 사시길 바랍니다.

-좋은 글 중애서-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베드로(淳植)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3 new 잘 늙는다는 것은 청춘을
    붙잡는 일이 아니라
    황혼을 빛내는 일입니다.
    우리 모두 세월을 인정하며
    우아하게 물들어 갈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 작성자어치. | 작성시간 26.06.23 new 좋은 이야기 임니다
    얼굴과 건강은 본인이 노력한다고 쉽게 이루어 지지도 않고 평소에 고운맘 건강한마음 스트레스 받을일을 만들지 않아야 건강한 오늘이 존재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