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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후기/사진

6월16일 화요걷기후기

작성자서투리(이성록)|작성시간26.06.16|조회수210 목록 댓글 9

우리 민족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품은 상징적인 공간,

국립중앙박물관과 푸른 숨결이 가득한 용산가족공원으로

초여름에 11명의 친구들과 화요걷기를 다녀왔습니다.

마주한 박물관의 거대한 규모는 그 자체로 웅장한

역사를 대변하는 듯해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한낮의 기온이 33도까지 치솟으며 때이른 더위가 기세를 부렸지만,

공원의 아늑한 오솔길을 속속들이 잘 아는 파라솔 친구의 다정한 안내 덕분에

햇살을 피해 싱그러운 그늘진 흙길을 살방살방 걸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뜨거운 열기에 야외 조각 작품들을 하나하나 찾아보진 못했어도,

발길 닿는 대로 그늘을 거닐다 우연히 마주치는 풍경들이 선물처럼 반가웠습니다.
​박물관 야외 정원에서는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우뚝 솟은 거대한 석탑과

은은한 울림을 머금은 보신각종,

그리고 바람에 넘실거리는 태극기 정원이 무척이나 이채로웠습니다.

많은 태극기 앞에 서니, 묵직한 역사의식이 피어올랐습니다.
​시원한 전시실 안으로 들어서서 아득한 석기시대의 유물들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거칠고 투박한 돌 조각에서 시작된 인간의 삶.

그 소박한 삶의 시작으로부터 오늘날 AI와 공존하는 최첨단의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걸어온 거대한 시간의 강물이 스쳐 지나가며 묘한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뜨거웠던 하루의 끝자락,

누군가는 정겨운 뒤풀이로 아쉬움을 달래고 누군가는 편안한 집으로 향하는

각자의 선택을 하며 길을 나섰습니다.

6월의 이른 더위 속에서도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 걸을수 있어 더없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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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러브퀸 (경옥) | 작성시간 26.06.16 서투리친구 오랫만에 반가웠어요
    이렇게 화욜에 걷기 공지도 올려주고
    친구들 즐거운자리에 만들어주고
    넘 고맙고요 감사했습니다
    뒤풀이 함께 못해서
    쬐금 아쉬지만 우리6명
    파라솔친구 덕분에 마무리까지
    두친구 더위에 수고 많았습니다 ~^^♡
  • 작성자♡김정연♡™ | 작성시간 26.06.16 오늘도 멋~진 하루 였읍니다~파라솔친구~뒷풀이 시원한 커피.빙수까지 ~감사했읍니다~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밀레 | 작성시간 26.06.16 만나서 반가웠어 수고했어~
  • 작성자더불어 | 작성시간 26.06.17 new 멋진 후기 참 좋아요 수고했어요
  • 작성자까망콩 | 작성시간 10:38 new 이번에함께했어면 러브퀸도 만날수 있었는데 많이 아쉬월네
    후기글 잘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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