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 파울로 코엘료는 1947년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출생한다. 우리 시대의 가장 선한 영향력으로 성공적인 작가들 중의 한 명으로 여겨진다. 그의 작품들은 전 세계의 독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선물하고 있다.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는 개인의 성장과 자기발견, 꿈을 좇는 주제를 탐구하는 철학적인 우화 소설이다. 작가는 이집트 피라미드에 숨겨진 보물을 발견하는 꿈을 꾸는 산티아고라는 양치기 소년의 여행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개인적인 전설을 발견하고 삶의 목적을 따르는 것이 행복과 성취감을 찾는 열쇠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 소설은 120여 개국에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6500만 부 이상 팔려 나갔다.
이 책의 핵심 주제는 우주는 우호적인 장소이다. 모든 것은 이유가 있기 때문에 일어난다. 저자는 우주가 사람들을 개인적인 전설로 인도하고 그들의 운명은 이 목적을 달성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이 소설의 또 다른 주제는 긍정적인 사고의 힘이다. 산티아고는 긍정적인 생각이 자신의 현실을 바꿀 수 있고 자신의 삶을 형성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배운다. 산티아고는 자신과 우주에 대한 믿음을 가짐으로서 어떤 장애물도 극복하고 개인적인 전설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현자 중의 현자는 말한다. ‘행복의 비밀은 이 세상 모든 아름다움을 보는 것, 그리고 동시에 숟가락 속에 담긴 기름 두 방울을 잊지 않는 데 있도다.’(62쪽)
결론적으로 저자는 산티아고의 여행 과정을 통해 독자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그들의 편안한 영역에서 벗어나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꿈을 따르도록 격려한다. ‘만물의 정기를 키우는 건 바로 우리 자신이야.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우리의 모습에 따라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거지. 사랑은 바로 거기서 힘을 발휘해. 사랑을 하게 되면 항상 지금의 자신보다 더 나아지고 싶어 하니까.’(242쪽) 철학적인 우화 소설이지만 전혀 어렵지 않고 동화처럼 재밌게 읽히는 이야기들은 자신의 꿈과 운명에 진심인 독자들의 마음을 흔드는 현대의 고전이라 해도 손색이 없겠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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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안영희 작성시간 24.05.14 좋아하는 작가의 책은 모두 읽어보려 노력하는 편인데 그중의 한사람입니다.
신비스러운 이야기와 사랑 그리고 마법같은 일상의 기적이 떠오릅니다.
가끔 소설이 아니라 실제가 아닐까 착각도 합니다.^^
코엘료의 소설 아크라문서에서의 좋아하는 구절 적어봅니다.
'신이시여, 우리의 일상에 기적을 베푸소서~ ' -
답댓글 작성자김정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15 학이사 독서아카데미 회원님들은 비슷한 독서 취향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네~ 일상이 기적입니다. ^^그렇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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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백무연 작성시간 24.05.14 내가 읽은 책이라 반갑습니다.
<연금술사>로 영감을 받은 사람이 참 많습니다. 저도 그중에 한 사람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김정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15 저는 이 책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 책을 선물한 분이 장애자였지요. 음악을 좋아하는 장르도 비슷해서 제가 엄청 좋아했답니다. 저와는 30년 연하의 여성분이었는데 남편의 직장 동료였답니다. 요즘은 연락이 안되네요. 몇번이나 연락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불통입니다. 육신은 좀 그래도 마음은 퍽 긍정적이고 밝은 아가씨였지요. 공무원이었답니다.백 선생님 반갑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