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하는 모든 눈은 과거에 속한 것이건 미래에 속한 것이건 현재에 속한 것이건, 안에 있는 것이건 밖에 있는 것이건, 거칠건 미세하건, 아름답건 추하건, 멀리 있는 것이건 가까이 있는 것이건, 그 일체는 나가 아니요, 나와 다른 것도 아니며, 나와 나 아닌 것이 함께 있는 것도 아니라고 사실 그대로 바르게 관찰하라. 라후라야, 귀·코·혀·몸·뜻에 있어서도 또한 그와 같으니라.
내외, 추세, 미추, 원근…
안에도 눈이 있다. 수행을 통해 생기는 눈이다. 눈이 안에 생기면 통찰지가 강화된다. 즉 마음을 살피는 눈이 강화되는 것이다. 안은 언제나 마음을 가리킨다.
거친 눈은 욕계의 눈이고 미세한 눈은 색계의 눈이다.
아름다은 눈은 색계의 눈이고 상대적으로 추한 눈은 욕계의 눈이다.
멀리있는 눈은 먼 곳에 있는 대상을 보는 눈이고(신통의 눈, 숙명통 천안통) 가까이 있는 눈은 가까운 곳에 있는 대상을 보는 눈(평상시의 눈)이다. 대상과 눈은 하나임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멀리 있는 눈조차 나가 아니라는 말씀을 새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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