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チキン1羽も注文できない国」…外国人が感じる韓国観光の最大の不便は「決済と交通」/ 10/26(日) / KOREA WAVE
【10月26日 KOREA WAVE】
韓国政府が「観光消費100兆ウォン」「訪韓外国人3000万人」達成を掲げる一方で、実際に外国人観光客が韓国で最も不便を感じているのは、交通や決済など観光の“基礎インフラ”であることが分かった。観光消費拡大の目標が、実態の伴わない「スローガン」に過ぎないとの批判が出ている。
国会文化体育観光委員会のチョン・ヨヌク議員(共に民主党)が文化体育観光省から提出を受けた資料によれば、外国人観光客が韓国で最も不便だと感じた項目は、交通(19.7%)、飲食(13.5%)、言語(13.3%)、観光地情報(11.7%)の順だった。
チョン議員は「外国人が漢江でチキン一羽も注文できない国が現実だ」と述べ、「これは単なる不便の問題ではなく、消費自体を遮断する構造的問題だ」と指摘した。
中でも深刻なのは、決済インフラの不備だ。現在、世界のオフライン決済の74%は非接触型(EMV)決済が占めており、英国、シンガポール、オーストラリアなどでは90%を超える。しかし韓国ではこの方式の普及率がわずか10%に過ぎず、Apple PayやGoogle Payなどの海外決済サービスが使用できない、あるいは繰り返しエラーが発生する事例が相次いでいる。
チョン議員は「観光消費100兆ウォンを掲げながら、基本的な決済すらまともにできない国が韓国だ」とし、「決済インフラの整備なくして観光消費拡大は空虚なスローガンに過ぎない」と強く批判した。
交通面での不便も顕著である。韓国のT-money交通カードは海外のクレジットカードでチャージできず、iPhoneユーザーはモバイルT-moneyの利用すらできない。また、地下鉄の無人券売機や高速バス予約システムでも、外国人カードによる決済エラーが頻繁に発生している。
チョン議員は「ロンドンは2012年、ニューヨークは2019年から海外カード1枚で地下鉄に乗れるようになったが、韓国はいまだ20年前の方式に縛られている。配達アプリは開けるが注文はできず、交通カードは買えてもチャージできないのが現状だ」と嘆いた。
(c)KOREA WAVE/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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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한마리도 주문할 수 없는 나라"...외국인이 느끼는 한국관광의 가장 큰 불편은 결제와 교통 / 10/26(일) / KOREA WAVE
2025년 10월 12일 서울 남산에서 시내 경관을 바라보는 외국인 관광객(c) news1
[10월 26일 KOREA WAVE]
한국 정부가 '관광소비 100조원' '방한 외국인 3000만명' 달성을 내세우는 한편, 실제로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가장 불편해하는 것은 교통이나 결제 등 관광의 '기초 인프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소비 확대의 목표가 실체가 없는 구호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연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가장 불편하다고 느낀 항목은 교통(19.7%), 음식(13.5%), 언어(13.3%), 관광지 정보(11.7%) 순이었다.
정 의원은 "외국인이 한강에서 치킨 한 마리도 주문하지 못하는 나라가 현실"이라며 "이는 단순한 불편의 문제가 아니라 소비 자체를 차단하는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중에서도 심각한 것은 결제 인프라의 미비다. 현재 전 세계 오프라인 결제의 74%는 비접촉식(EMV) 결제가 차지하고 있으며 영국, 싱가포르, 호주 등에서는 90%가 넘는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 방식의 보급률이 불과 10%에 불과해 애플페이나 구글페이 등 해외 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거나 반복적으로 오류가 발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정 의원은 "관광소비 100조원을 내걸면서 기본적인 결제조차 제대로 못하는 나라가 우리나라"라며 "결제 인프라 정비 없이 관광소비 확대는 공허한 구호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교통 불편도 현저하다. 한국의 티머니 교통카드는 해외 신용카드로 충전할 수 없고 아이폰 사용자는 모바일 티머니도 이용할 수 없다. 또 지하철 무인발매기나 고속버스 예약시스템에서도 외국인 카드로 인한 결제 오류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정 의원은 "런던은 2012년, 뉴욕은 2019년부터 해외 카드 한 장으로 지하철을 탈 수 있게 됐는데 한국은 아직도 20년 전 방식에 묶여 있다. 배달앱은 열지만 주문은 안 되고 교통카드는 살 수 있어도 충전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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